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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동연 지사, 우원식 의장 '대선·개헌 동시투표' 제안에 적극 동의

"새로운 대한민국 위한 개헌, 제7공화국 문 열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조기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가늠짓는 선거"라며, "개헌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계엄권 제한을 위한 '계엄대못 개헌' ▲경제민주화를 위한 '경제개헌' ▲'분권형 4년 중임제' 등을 주장해왔으며, 대선과 총선의 임기 일치를 위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도 제안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대선 후보들이 개헌을 공약하고도 선거 후 흐지부지되는 역사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분권형 4년 중임제 등 공감대가 큰 사안은 대선과 동시에 국민투표로 결정하고, 국민적 동의가 더 필요한 부분은 대선 공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파면과 내란 종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 제7공화국의 문을 힘차게 열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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