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이 15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를 점검하고 광명시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을 비롯해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광명지역 의원 최민(광명2), 김용성(광명4) 등이 현장을 찾았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면담을 통해 사고 경과 및 구조 진행 상황, 향후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최 대표의원은 “실종자 구조가 최우선이며,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와 추가 붕괴 방지를 철저히 해달라”며 “교섭단체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4월 11일 오후 3시경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5-2공구 지하구간에서 구조물 보강작업 중 지반과 도로가 연쇄 붕괴되며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 2명이 매몰돼 20대 1명은 구조됐고, 50대 작업자 1명이 실종 상태다.
도의회 민주당은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교섭단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