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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수원시의회 김동은 민주당 대표의원 “헌정 질서 수호, 시의회가 국민 목소리에 응답해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책임 정치로 통합 이끌고 시민 위한 의정활동 집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정자동, 영화동)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헌정 질서 수호와 책임 정치의 필요성, 그리고 시민 중심의 통합 정치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은 국민 주권이 실질적으로 작동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는 단순한 탄핵을 넘어 헌법적 책임의 본질을 되묻는 국가적 결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일부 시의원이 국민 다수가 공감한 탄핵에 반대하며 헌정 질서에 반하는 태도를 보인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정치적 입장은 존중하지만 헌법과 법치주의에 대한 존중은 공직자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헌법 제1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조항은 선언이 아닌 살아있는 현실”이라며, “모든 공직자는 국민의 신임 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을 언급하며 “이번 선거는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시의회 또한 진영 대립이 아닌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통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수원시의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과거의 혼란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향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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