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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정명근 화성시장 "기본사회는 복지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

"시민 누구나 기본을 보장받는 도시 만들 것"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4일 열린 제241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기본사회는 기존 복지를 넘어선 새로운 사회 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통적 복지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원하는 제도였다면, 기본사회는 시민 모두가 넘어지지 않도록 기반을 다지는 정책"이라며, "주거, 소득, 돌봄, 교통, 교육까지 영역을 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 등 네 가지를 기본사회 정책의 핵심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화성시연구원과 함께 성과지표 개발과 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진행 중이다.

 

정 시장은 "민관추진단 구성과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화폐, 출산지원금, 청년 월세지원 등 기존 복지정책도 강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기본사회 실현은 집행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며 "시민, 전문가, 시의회가 함께 참여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현재 생애주기별 28개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9년까지 관련 예산을 2825억 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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