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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평택 바람길숲’, 산림청 선정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전국 10곳 중 경기도 유일하게 선정돼
도심형 녹지축…총 길이 70km 규모 조성
도민 휴식과 건강 위한 대표 녹색 공간
기후변화 대응형 경기도 도시숲 모델 주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에 조성된 ‘평택 바람길숲’이 산림청이 선정한 ‘2025년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산림청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무더위를 피하고 걷기 좋은 도시숲을 소개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난해 발표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중 접근성과 규모, 녹음도 등을 종합해 10곳을 추렸다.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숲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바람길숲은 안성천 발원지부터 동삭지구까지 70km 길이로 이어지는 도심형 녹지축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됐다.

 

주요 하천과 도로를 따라 테마 숲길, 맨발 걷기길, 쉼터, 야간 조명 등이 설치돼 시민 건강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는 도시숲이 이산화탄소 흡수, 수분 증발을 통한 기온 저감 효과 등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한다고 보고, 31개 시군에 675억 원을 투입해 도시공원 및 숲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수 정원산업과장은 “바람길숲은 경기도형 녹색 인프라의 대표 사례”라며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숲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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