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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이상일 용인시장, 국토부에 분당선 연장·남부광역철도 건의

분당선 연장 예타 조속 착수 촉구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요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분당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추진을 건의했다.

 

용인시는 17일 이상일 시장이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건의문에서 분당선 연장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조속 착수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분당선 연장은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2024년 말 사전타당성 조사도 통과했다.

 

그러나 예타 착수가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 판교, 용인 수지,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총 50.7㎞ 규모의 철도 신설 사업이다.

 

지난해 용인·수원·성남·화성 4개 시가 공동 실시한 용역 결과 B/C 값이 1.2로 경제성이 확인됐다. 완공 시 약 138만 명의 시민이 직접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분당선 연장은 기흥과 동탄, 오산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라며 “정부가 예타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20만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반도체 산업 성장, 수도권 남부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 인프라”라며 “제5차 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두 사업은 교통 편의를 넘어 국가 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라며 “중앙정부·국회·인접 도시와 협력해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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