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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수원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150명 위촉…시민참여 강화

19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시민 참여 눈길
시정 현안 숙의·공론 위한 시민배심법정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150명의 예비배심원을 공식 위촉했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은 신규 114명, 연임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연소 19세부터 최고령 77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시민배심법정 소개영상 상영 ▲대표 예비배심원 위촉장 수여 ▲운영 안내 ▲김희경 변호사의 ‘참여적 의사결정 제도와 시민배심원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최연소·최고령 예비배심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민배심법정’을 도입했다. 시정 주요 정책이나 갈등 현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토론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제도로, 숙의를 통한 공론 형성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예비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이 열릴 때 배심원으로 참여할 후보군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사안별로 30~40명이 선정되고, 제척·기피·회피 절차를 거쳐 최종 10~20명이 시민배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배심법정은 시민이 시정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수원형 민주주의 제도”라며 “예비배심원들이 공정하고 현명한 판단으로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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