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질병관리청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12.1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했다.
이는 지난 6월 ‘2024~2025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이후 약 4개월 만의 재발령으로, 지난해보다 약 두 달 빠른 유행이다.
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오는 29일부터는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60~64세 시민에게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상생활 속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 임신부, 고령층,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용인시 콜센터 또는 관할 구 보건소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