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을 앞두고 공정 전반을 최종 점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의왕시 청계동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계통합정수장은 안양·군포·의왕 지역에 하루 최대 18만2천t의 정수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고도정수처리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417억 원(국비 162억·도비 129억·시비 126억)이 투입된 대규모 상수도 기반 확충 사업으로, 2021년 7월 착공해 내달 준공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고도처리의 핵심은 기존 표준정수처리에 오존 접촉지와 활성탄 흡착지를 추가하는 것으로, 맛·냄새 유발물질 등 기존 공정에서 제거가 어려웠던 성분을 세밀하게 처리해 수질을 높이는 방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군포·의왕 시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남은 공정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향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