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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하은호 군포시장, 철도지하화 10만 서명 국토부 제출…“도시 미래 30년이 달렸다”

시민 10만2천명 참여…정책 필요성 직접 전달
도심 단절·소음 해결 기대…국가계획 반영 촉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27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출했다.

 

서명에는 총 10만2193명의 시민이 참여해 철도지하화 추진에 대한 지역 여론을 분명히 확인시켰다.

 

이날 서명 전달에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 4명이 동행해 시민들의 요구를 정부에 직접 설명했다.

 

군포시는 그동안 금정·군포·당정·산본·수리산·대야미 등 관내 6개 역사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전통시장,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곳곳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해 왔다.

 

하은호 시장은 서명부 전달 자리에서 “이번 서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요청한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든 결정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 줄 한 줄 마음을 담아 참여한 시민들의 의지를 정부에 온전히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 철도는 도심을 양분하고 보행·안전·소음·진동 등 생활 전반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며 “철도지하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군포의 미래 30년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철도지하화가 국가 계획에 반영될 경우 지상부 공원 조성, 보행축 연결, 복지·문화시설 확충 등으로 도시 구조가 크게 개선되고 단절된 생활권과 상권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중앙정부 결정을 반드시 움직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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