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돌봄 정책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60개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종 6개 기관만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Aa)을 획득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운영 체계, 서비스 제공 적정성, 안전관리 등 31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광명시 소하노인복지관은 체계적 관리와 현장 대응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상위 10%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시는 1189명의 돌봄 대상자에게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를 배치해 방문·전화 안전 확인, 가사지원, 외출 동행, 각종 생활·건강 교육 등 일상 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은경 소하노인복지관장은 “꾸준히 쌓아 온 돌봄 역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번 최우수 선정은 현장의 헌신이 만든 성과”라며 “어르신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