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2℃
  • 흐림강릉 6.7℃
  • 서울 1.9℃
  • 대전 3.7℃
  • 대구 7.7℃
  • 울산 8.2℃
  • 광주 5.5℃
  • 흐림부산 10.9℃
  • 흐림고창 3.8℃
  • 제주 10.6℃
  • 흐림강화 0.7℃
  • 흐림보은 2.8℃
  • 흐림금산 3.8℃
  • 흐림강진군 6.3℃
  • 흐림경주시 7.9℃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광명시, 3년 연속 경기도 교통 우수 선정…대중교통 복지 돋보였다

어린이·청소년·어르신 교통비 지원 성과 높은 평가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준공영제 확대 등 전방위 혁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교통복지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어린이·청소년·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통비 지원 정책과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선정에 이은 연속 수상으로, 시의 교통정책 일관성과 지속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평가는 인구 규모별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3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2단계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광명시는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

 

시는 2022년부터 어르신에게 분기별 4만 원 한도 버스요금을 지원해 2024년 기준 3만 4천여 명에게 37억 원을 지급했다.

 

‘희망카’(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혜택을 확대했다.

 

어린이·청소년 버스 요금 역시 올해 4월부터 지원을 시작해 3천여 명이 약 2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경기도와 별도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광명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준공영제 버스 확대, 환승 환경 개선, 교통정보 서비스 품질 향상,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정비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중교통 편의 증진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혁신과 안전 기반 확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중심·보행 친화적인 도시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