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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성남 분당 선도지구 심의 통과…정비 1만2055세대 확보

도계위 조건부 의결로 정비 물량 확정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올해 정비 물량 1만2천55세대를 확보했다. 시는 남은 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16일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4개 단지 7개 구역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대상은 샛별마을 동성 등이 포함된 31·S4구역, 양지마을 금호 등이 포함된 32구역, 시범단지 현대 등이 속한 23·S6구역, 목련마을 대원빌라 등이 포함된 6·S3구역이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선도지구는 지난해 11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쳤다.

 

시는 이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을 보완했고, 최종 단계인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성남시는 조건부 의결에 따른 보완 사항을 신속히 정리한 뒤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고시를 마칠 방침이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선도지구 물량 이월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성남시는 선제 대응과 주민 소통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여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선도지구 지정은 오랜 기간 기다려온 주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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