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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 함박초 앞에 AI 횡단보도…어린이 안전 강화

AI 감지로 무단횡단·돌발상황 즉시 대응체계 구축
통학로 위험 줄이고 교통데이터 정책 활용 기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용인특례시는 24일 처인구 역북동 함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AI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설치 구간은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이 많아 보행 안전 우려가 제기돼 온 동원우미삼거리 인근 통학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AI 감지·분석 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무단횡단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보행 신호를 자동으로 연장하거나 경고 안내를 제공해 사고 위험을 즉각 낮추는 방식이다.

 

시는 교통관제 CCTV와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함께 구축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관제와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AI가 수집하는 보행·차량 데이터는 향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정책 수립과 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교 주변 통학 환경 안전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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