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10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여성정책과 주요 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생리대 비치 지원, 취약계층 여성 보호, 여성역사탐방로 확대 등 핵심 정책을 직접 점검하며 정책 추진 의지를 밝힌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기획수석, 이채명 소통·협력수석 등 여성의원들이 참석했다. 여성비전센터에서는 최선숙 소장과 각 팀장이 참여해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도내 공공생리대 비치 현황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여성비전센터는 웹지도를 운영해 시민들이 비치기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도내 생리대 비치기관은 306곳에 이른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생리용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AI 기술 도입 시 접근성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역사탐방로 사업도 논의됐다.
여성비전센터는 여성인물 96명을 발굴해 수원·파주에 탐방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채명 수석은 “경기도 전역에 뛰어난 여성 인물이 많다”며 “지자체·기관과 협력해 탐방로를 더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신미숙 수석은 “여성의 어려움은 폭력이나 경제문제뿐 아니라 자녀·직장·가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난다”며 여성정책의 다각적 확장을 주문했다.
여성비전센터는 현재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스마트쉼센터 운영, 북한이탈여성 상담·치유 지원 등 안전과 보호를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교섭단체 차원의 지속적 논의와 소통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