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7.7℃
  • 구름많음서울 2.8℃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5.9℃
  • 구름많음광주 4.5℃
  • 맑음부산 8.3℃
  • 구름많음고창 3.5℃
  • 구름많음제주 7.7℃
  • 구름많음강화 1.3℃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화성시, 고려대 동탄병원 협약 체결…700병상 의료복합단지 본격화

화성시·LH·고려대의료원·민간 컨소시엄 건립 지원 협약 체결
중증 치료·재활·노인복지 결합한 미래형 의료거점 조성 추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고려대학교 동탄병원 건립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형 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화성시는 18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려대학교 의료원, 컨소시엄 대표사인 리즈인터내셔날·우미건설·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가칭)고려대학교 동탄병원 건립 지원 및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이날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별도로 체결했다.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부권의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가칭)고려대학교 동탄병원은 700병상, 26개 진료과목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병원은 AI 시스템과 초연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의료복합 플랫폼을 지향한다.

 

병원 건립과 함께 회복기 재활병원과 노인복지주택 등을 포함한 ‘전 생애주기 복합케어 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치료를 넘어 재활과 돌봄까지 연계하는 구조를 갖춰 지역 의료·복지 수준을 끌어올리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이 수도권 서남부권의 의료 공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남부와 연계한 초광역 의료 협력체계를 활성화해 중증 질환과 감염병, 산업재해 대응 등 국가 전략적 필수의료 기능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민들이 지역을 벗어나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의료 혜택을 누리는 의료 안심 도시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의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보편적인 의료 복지를 실현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재활병원과 노인복지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화성형 의료복지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고려대학교 동탄병원이 적기에 완공돼 시민 건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 이행에 적극 협력하고 건립 과정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의 혁신 역량과 역동적인 화성특례시의 비전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동탄병원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역량을 집약한 수도권 남부 미래 의료의 허브로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와 전 생애주기 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병원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와 컨소시엄 관계자들도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고려대학교 동탄병원이 국내 의료 지형의 변화를 이끄는 상징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완수에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과의 실무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의료서비스 확충과 의료 안전망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