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대표단과 만나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분야 대상을 받은 성남시에는 오는 11월 열리는 엑스포에서 우수 사례를 직접 발표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26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시청에서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대표단을 접견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정책 동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이뤄진 것이다. 시는 이를 두고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사례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접견에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주관하는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의 우고 발렌티 사장, 알바로 페르난데스 부사장, 카티아 콜로머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도시 데이터 활용과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행정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가 2025년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모빌리티 분야 대상을 받은 과정과 현장 분위기 등도 공유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성남시의 수상이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세계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고 발렌티 사장은 성남시 사례에 대해 시범사업 수준을 넘어 자율주행 대중교통과 이커머스, 드론 배송 등 여러 영역에서 시민 중심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구현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도시 전반의 변화를 이끈 정책 성과가 인정돼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1월 열리는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성남시의 모빌리티 정책을 우수 사례로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계기로 성남시와 지역 기업들의 사례가 세계 여러 도시와 더욱 활발히 공유되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했다.
성남시는 2026년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도 추진 중이다. 시는 선도적인 스마트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10곳을 선정해 전시회 참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2023년 처음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 참가한 뒤 2024년 혁신 분야 본상, 2025년 모빌리티 분야 대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2년 연속 국제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