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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시, 동백 자율주행버스 시동…5월 여객운송 여부 결정

동백 순환노선 시범 운행
안전 점검·시민 의견 수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동백 일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을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시험운행을 진행한 뒤 안전성과 운영 결과를 토대로 5월 중 여객 운송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25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용인 동백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현장 점검에 참석해 시험운행 차량에 직접 탑승했다.

 

이 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의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탑승객 안전과 운행 방식, 자율주행 시스템, 노선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시험기간 동안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정성과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개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테스트 기간에 다양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용인세브란스병원과 동백역, 동백이마트, 동백도서관 등을 오가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행 기간 운영기관과 이용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차량은 14석 규모 버스 2대다. 자율주행버스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출발해 동백이마트와 동백역 등을 거쳐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순환 노선을 운행한다. 편도 기준 5㎞ 구간이며 11개 정류소에 정차한다.

 

시험운행은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로, 현장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자율주행 안전성과 운영 데이터를 축적한 뒤 여객 운송 시기와 세부 운영 방안을 정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해 7월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용역에 착수해 차량 개조와 소프트웨어 탑재를 마친 뒤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업비 일부와 주차 공간 등 차량 운행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고, 시는 차량 준비와 자율주행 관련 현장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자율주행자동차에는 모두 16개의 센서가 탑재됐다. 이들 장비는 차선과 시각 정보 인식, 장거리 및 악천후 대응, 초정밀 위치 추적 기능을 수행한다. 자율주행시스템과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은 인지와 판단, 제어를 비롯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수행하고 정밀 조향과 가속·감속, 자세 및 모드 전환 등을 제어한다.

 

시는 멀티센서 기반 환경 인식과 상황 판단, 경로 계획, 차량 제어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험운행 기간 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차량에는 자율주행 운영 교육을 이수한 시험운전자가 안전요원으로 탑승해 주행 상태와 승객 안전을 상시 관리한다. 안전요원은 차량 상태와 주변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자율주행을 수동으로 전환해 대응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유턴 구간처럼 사고 위험이 높거나 운전자의 판단이 중요한 구간에서는 수동 운행이 이뤄진다.

 

시는 4월과 5월 시험운행 결과를 토대로 현장 안정성을 평가한 뒤 한정운수면허를 발급받고, 5월 중 여객운송에 들어가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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