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중·고등학생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안(安)녕(YOUNG)버스’를 도입하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학교별·요일별로 다른 하교 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차량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생 이동 편의와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안성시는 30일 가온고등학교에서 ‘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안(安)녕(YOUNG)버스’ 개통식을 열고 운행 시작을 알렸다.
이번 통학 순환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사는 중·고등학생의 통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이다.
학생 중심 교통복지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실제 학교 현장의 등하교 시간대를 반영한 맞춤형 운행이 핵심이다.
특히 하교 시간은 학교별 학사 일정과 요일에 따라 차이가 큰 점을 고려해 버스 운행 시간도 탄력적으로 짰다.
획일적인 시간표가 아니라 학생들의 실제 이용 패턴에 맞춘 방식이어서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버스 명칭인 ‘안(安)녕(YOUNG)버스’에는 여러 의미가 담겼다. 안성의 ‘안’, 젊음을 뜻하는 ‘영(YOUNG)’, 그리고 학생들이 아침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자는 의미를 함께 담아 이름을 정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안성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가온고등학교 교장, 학생대표,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운행을 축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대표는 “통학 시간이 길고 이동이 불편했던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통식이 끝난 뒤 주요 내빈들은 통학버스에 직접 올라 주요 노선을 함께 둘러봤다. 이들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실제 통학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바라는 점을 듣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교통정책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안성시는 이번 통학 순환버스 운행이 교통 취약지역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통학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