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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양시, 원자재 수급 불안 대응 강화…공공용 봉투 4월 한시 판매

비상경제대응반 3차 회의 열고 자재 수급 불안 대응책 집중 점검
종량제봉투 공급 차질 대비… 공공용 봉투도 일반용처럼 한시 허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중동 정세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반 회의를 열고 자재 확보와 생활물가 관련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종량제봉투 수급 우려에 대비해 4월 한 달간 공공용 봉투를 일반용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2일 전날 오후 2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계삼 부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반 제3차 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기업과 에너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차 회의 이후 후속 조치가 얼마나 이행됐는지 점검하고, 원자재 수급 불안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자체 발주 사업 가운데 자재 확보가 불안정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원자재 공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납품 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원자재 수급 차질이 공공사업 전반으로 번지는 상황을 미리 막겠다는 판단이다.

 

종량제봉투 공급 관리도 회의의 주요 안건에 올랐다. 시는 최근 원료 수급 우려가 제기된 종량제봉투와 관련해 제작업체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유통 상황을 계속 살피고 판매소 공급량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 청소활동에 쓰는 공공용 봉투를 판매소에 공급해 일반용 종량제봉투와 같은 가격으로 4월 한 달간 한시 판매·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커지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다음 비상경제대응반 회의에서 취약계층 긴급복지 체계 점검, 공공요금 동결 방안 검토, 유가와 물가 불안에 따른 후속 조치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계삼 부시장은 “눈 속에 있는 사람에게 숯을 보낸다는 설중송탄이라는 말처럼 복합 위기 상황에 제때 대응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관기관 협력으로 지역경제가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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