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여러 부서 협의가 필요한 복합민원을 한 창구에서 관리하는 ‘민원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접수부터 결과 안내까지 전 과정을 전담 공무원이 관리하는 방식으로, 복합민원 처리의 속도와 책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안양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민원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행정안전부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확대 방침에 맞춰 마련됐다.
민원인이 인허가 등 복합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부서를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민원 처리 효율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무게를 뒀다.
민원매니저는 복합민원 접수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 관리하는 공무원이다.
민원 처리 전반을 총괄하면서 부서 간 협의를 조정하고 처리 일정을 챙기는 역할을 맡는다.
민원인은 이 제도를 통해 한 곳에서 상담과 접수, 처리 결과 안내까지 연계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우선 복합민원 수요가 많은 기업·위생·환경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한다.
실무 경험이 많은 관련 부서 팀장급 공무원을 민원매니저로 선발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안양시는 지난 6일 오후 5시 시민봉사과장 주재로 민원매니저 실무회의를 열고 운영 방향과 대상 민원 선정 기준,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민원 처리 기간 단축 여부와 시민 만족도 향상 정도를 분석한 뒤 제도 확대와 보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매니저 제도를 통해 복합민원 처리의 책임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