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주민자치센터 증축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가 추진하는 모현읍 주민자치센터 증축사업이 최근 경기도 제1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현읍 행정복지센터에 주민자치센터를 증축하는 내용이다. 증축 규모는 연면적 1542㎡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총사업비는 9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증축 공간에 문화강좌실과 사무실, 다목적실, 헬스장, GX룸, 회의실 등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여가 활동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투자심사를 넘어서면서 후속 행정절차도 본격화한다. 처인구는 올해 안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건축기획과 설계공모, 실시설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하게 된다.
모현읍 행정복지센터는 2006년 건립됐다. 당시 모현읍 인구는 2만명 수준이었지만,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 등이 이어지면서 올해 3월 기준 3만6000여명으로 늘었다. 현재 처인구 7개 읍·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반면 주민자치센터는 준공 20년이 가까워진 행정복지센터 내 일부 공간을 활용하는 수준에 머물러 왔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부족하고 시설도 낡아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모현읍 주민자치센터 증축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여가 활동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주민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