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년, 올한해도 화성시의회는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 라는 의회구호와 같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정진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이 15일 제2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시가 당면한 수많은 현안에 대하여 선우후락의 자세로 누구보다 먼저 근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항상 시민여러분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정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방의회에 부여된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첫 번째 회기로 오늘부터 9일간 2024년도 시정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와 각종 조례안의 심의가 계획돼 있다.
김 의장은 "금년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시정 운영 방향을 살펴보고 당면한 현안사항을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점을 유념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면서 도출된 사안들이 올해 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장은 겨울철 제설대책과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월, 유해화학물질 보관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인해 오염수가 인근 소하천으로 유입되어 심각한 수질오염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화성시의회는 집행부와 더불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방제작업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에 해당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적극 건의하는 등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집행부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오염물 처리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 피해수습이 마무리되어 감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여러분께서는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각종 재해와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 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