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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동연 경기지사 정무라인 강화 조직개편 ‘돌려먹고 나눠 먹기에 급급한 인사’ 비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조직개편 신설 변경된 자리 전 보좌진 나눠가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무라인을 강화한 조직개편과 관련해 ‘돌려먹고 나눠 먹기에 급급한 인사’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9일 논평을 통해 "도정은 안중에도 없이 대권 놀음에만 열 올리는 김동연 지사의 정무라인이 실체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정책수석에 신봉훈, 비서실장에 안정곤, 정무수석에 김남수, 행정특보에 이성, 협치수석에 김달수가 임명됐다"며 "김남수 신임 정무수석의 경우 김동연호 초기 정책수석을 지내다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민선 8기 전반기에만 도지사 직속 보좌진 요직을 3개나 꿰찬 셈"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묘한 공통점도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되거나 변경된 자리 모두 전 보좌진들이 나눠가졌다"며 "‘돌려먹고 나눠 먹기에 급급한 인사’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 조직개편일뿐더러 어떻게든 김동연 지사 측근을 기용하기 위한 꼼수"라고 저격했다.

 

또 "헛발질하는 도정에 쓴소리 한번 하지 못할 비서진 채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데다 야당과의 협치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선"이라며 "도 관계자의 말도 실소를 자아낸다. ‘인재를 새롭게 발굴해 삼고초려 끝에 함께 하기로 했다’지만 누가 봐도 도민들을 생각하고, 도정을 제대로 이끌 전문가는 없다"고 한탄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인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책무를 저버린 채 권력을 남용하는 김동연 지사에게 더 이상 혹세무민(惑世誣民)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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