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4 경기도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축제'(이하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경기도교육청 주최, 경기도배드민턴협회, 수원시배드민턴협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으로 지난해 143팀(286명) 보다 100여팀이 많은 256팀(512명)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모자조, 모녀조, 부자조, 부녀조)로 각 부별로 선착순 24팀을 모집했다. 대회 참가 열기는 뜨거웠다. 참가모집과 동시에 참가신청 30여분 만에 사이트가 다운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총 12종목에 341경기를 치른 대회에 종목별 12팀의 우승, 준우승 3위 팀이 나왔다. 가족이 팀을 이루어 참여하며 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회를 주관한 경기도배드민턴협회 모현모 회장은 "가족과 함께 운동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자리였다”며 “가족 간 화합과 배드민턴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