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대한바른걷기협회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걷기 문화'를 통해 도시를 재생하고 지역 활성화에 앞장선다. 두 기관은 17일 경기도의 ‘흙 향기 맨발 길 조성’ 계획에 발맞추어 도시재생과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걷기 문화와 도시재생사업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다. 양측은 ▲사업 연계 및 운영 협력 ▲정보 공유 및 공동 홍보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주민 건강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바른걷기협회 권훈겸 협회장은 “걷기는 가장 간단하지만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바른 걷기 문화를 도시재생과 접목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종용 센터장 역시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계기”라며 “걷기를 통한 공동체 회복과 도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6년 개소 이래 도시재생 컨설팅 57회, 도시재생대학 운영 40개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기도 내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