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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양시, 함께 나누는 맞춤형 합리적 복지 실현

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등 돌봄인프라 확충…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시민 행복시대, 합리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했다. 민관협력 위기가구 발굴을 확대하여 대상자를 적극 지원하고 고독사, 사회적 고립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지원방안 마련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출산·육아 부감을 줄이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확대 기반을 마련해야한다. 저소득 위기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맞춤형 복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돌봄 인프라 확충…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육 인프라를 확충했다.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2곳 설치했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도 적극 추진했다. 시 누리집(홈페이지)에는 아동돌봄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다모아 아동돌봄e(다돌e)’을 구축했고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실적은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전국 최초로 민관협업으로 ‘고양시립달빛 어린이집’을 7월에 조성했고 호주 찰튼브라운과의 보육교사 연수 프로그램 추진, 열린어린이집 선정 확대,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도 확대 운영했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확대,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추가지정 및 모니터링 추진 등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셋째 자녀 이상 출산지원금을 300만원에서 최대 천만원까지 확대하고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내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을 추가 설치 하는 등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그 결과 2024년 매경미디어그룹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수상,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지원사업 평가 A등급, 여성가족부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하여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2015년 최초 지정 이후 3연속, 15년간 연속 여성친화도시를 이어가게 됐다.

 

 

 

맞춤형 노인·장애인 일자리 추진…사회참여·소득확보 지원

 

시는 평균수명 및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스쿨존 교통지도 봉사, 365우리동네지킴이,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등 공익형 일자리부터 보육시설도우미, 노인돌봄시설 보조, 생명의전화 상담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실버카페, 시니어편의점, 행주농가, 할머니와 재봉틀, 학교 서비스 제공형 등 경쟁력을 갖춘 시장형 일자리로 맞춤형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11월말 기준 총 8,853명에 이른다.

 

행주농가, 할머니와 재봉틀, 시니어편의점 3개 시장형사업단은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고양맞춤형 시장형사업 추진으로 노인일자리 선순환모델 제시하다』 라는 주제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1위 최우수상을 받았다.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근무량과 유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하여 2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을 보장하며 민간 일자리로 취업이 가능하게 연결하는 촉매 역할을 했다.

 

2024년 고양 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애인 일자리, 단순한 고용을 넘어 삶에 주는 아름다운 변화’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민복지재단 경기도 최종 설립 심의 통과…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시는 시민 맞춤형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복지 실현을 위해 민선 8기 복지분야 1호 공약사업인‘고양시민복지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경기도 최종 협의에서 ‘설립 동의’를 받아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남은 행정절차인 조례 제정, 출연동의안 승인, 출연금 예산 편성 등 시의회 동의와 협조를 통해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어려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경기도 주관 2024년 민관협력 우수 시군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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