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공단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를 선정하고, 지난 12월 31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금고 업무 취급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금고 약정이 2024년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 절차를 진행했다.
금고 지정 계획에 따라 재공고를 통해 접수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공단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NH농협은행이 적격성을 인정받아 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공인회계사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금융기관의 신용도, 재무 안정성, 예금 및 대출 금리, 업무 편의성, 금고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5개 주요 평가 항목과 18개의 세부항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NH농협은행이 공단 금고로서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고, 공단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핵심 재정 파트너로서 공단의 업무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영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