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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고양특례시, 데이터로 세입 관리…건전재정과 공평과세 실현

세입예산 2조 8096억 원 편성…시민친화적 세정 운영과 신규 세원 발굴 박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세입 행정을 통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주관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차세대세입시스템 안정화 기여로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세정 운영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고양특례시는 올해 세입예산으로 2조8096억 원을 편성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최근 5년간 세목별 징수 현황, 경제지표,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해 세수 추이를 예측하며 안정적인 세입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같은 주요 세목에 대한 사전점검과 비과세·감면 대상의 사후관리를 강화해 세원 누락을 철저히 방지하고, 소득신고 창구 운영으로 조기 징수율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재정적 변동에 대비하고 자주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세무공무원 역량 강화와 신규 세원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양시 재정확충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에게 지방재정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세입 연구 모임을 통해 세제 개선과 세원 발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영세 자영업자, 농어민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며, 현재 40명의 마을세무사가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세무교실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세금의 중요성과 쓰임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건전재정을 유지하고, 첨단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세입 관리의 혁신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고양시를 선도적인 지방정부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세입 관리와 시민 친화적인 세정 운영으로 공평과세와 자주재정 확보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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