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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안성시, 지방세 체납관리단 운영… 맞춤형 징수와 복지지원 강화

체납자 실태 조사로 납세 독려 및 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방세 체납자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맞춤형 징수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들과의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체납 사유와 생활 실태, 경제적 어려움을 파악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방문 안내를 통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압류 유예, 납부 기한 연장, 분할 납부 등의 조치를 제공해 재기를 지원한다. 재산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는 정리보류(결손처분)를 통해 납세 부담을 경감하고,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로 연계해 돕는다.

 

안성시는 2019년부터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발굴, 복지 연계, 공공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체납관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활동 회복을 지원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납세 의식을 개선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체납관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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