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2025년 청나래’ 사업을 2월 3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수원시 거주 청년으로, 정장 상·하의, 셔츠, 스커트, 블라우스, 넥타이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1인당 연 3회 이용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4일이다.
정장은 슈트갤러리(영통구), 디에리스(팔달구), 슈트바인(장안구), 보이드 턱시도&수트 렌탈(권선구), 슈트패브릭(팔달구) 등 5개 업체에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수원청년포털에서 ‘청나래’ 배너를 클릭해 예약한 후 해당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대여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고, 대여 업체를 4곳에서 5곳으로 늘려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나래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