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중 발령 대기자를 대상으로 ‘경기교사인턴제’를 처음 시행한다. 신규 교원의 학교 적응과 교직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5일 초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문을 통해 경기교사인턴제 모집을 안내했다. 참여 가능 인원은 총 90명이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다.
선발 기준은 교원 경력 6개월 미만인 자 중 저경력자를 우선 선발한다. 인턴 교사는 수석교사가 있는 학교에 배치돼 수업 역량, 민원 대응, 공동체 소통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공무원보수규정 적용으로 급여를 받고, 정원 외 기간제교사로 채용돼 교직 경력을 인정받는다.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경기교사인턴제는 신규교사가 실무 역량을 사전에 익힐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운영을 확대해 교직 적응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