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4년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통계 관리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사회조사는 3년 연속, 노인등록통계는 2회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정책 수립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안성시 사회조사(국가통계 승인번호 632002호)는 시민들의 생활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 개발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노인등록통계(국가통계 승인번호 632003호)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제·사회적 삶의 수준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노인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체통계품질진단은 통계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통계작성기관이 직접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제도로,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 비교성, 접근성 등 5가지 품질 척도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점수에 따라 우수(90점 이상), 양호, 보통, 주의, 미흡(60점 미만)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안성시는 자체적인 품질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해 통계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시의성 높은 데이터 분석과 정책 반영을 위한 통계 품질 개선 노력이 ‘우수’ 등급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안성시 통계 담당자는 “모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계 품질을 개선하고, ‘우수’ 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