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은 보행도로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2일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보행 환경은 시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문제"라며, 안양 5동 냉천지구와 안양 1동 등지의 보행로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보행로에 설치된 전봇대와 표지판 등 장애물이 보행자의 이동을 방해하고,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좁은 보도에서의 여러 시설물 중첩은 불필요한 우회 동선을 초래하고, 비나 눈이 올 경우 미끄러짐과 사고의 위험을 더욱 키운다"고 말했다.
특히 냉천지구와 안양천변, 진흥아파트 인근 등은 인구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위험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보행 환경 개선은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문제"라며,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