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7위에 올랐다. 지난 10년 간 38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성과로, 평택시는 빠르게 발전한 기초지자체 중 하나로 평가됐다.
2014년 45위에서 급격히 상승한 평택시는 특히 ‘주민활력’과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시는 연평균 인구 증가율과 고용, 소득 수준 등의 지표에서 각각 4위, 6위를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러나 '생활서비스'와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구 증가와 출산율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며, “앞으로 녹지공간과 문화체육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삶의 여유공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