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7일 안성여자고등학교에서 '급변하는 사회 속 여성 리더의 역할과 안성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안성여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을 앞두고 문화예술 교육과정 안착을 위해 기획한 명사 초청 프로그램의 첫 행사로 마련됐다. 강연은 다목적체육관(터울림관)에서 열렸으며, 전 학년 학생 596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여성 리더십과 안성시의 정책 방향에 대한 김 시장의 설명에 공감하며, “자부심을 느꼈다”, “여성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여고가 자율형 공립고로서 지역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학생들이 안성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시 승격 28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은 4월 1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명예시민 및 문화상 시상 등 공식 일정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시민과 함께 시 승격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4월 한 달 동안 ▲4월 2일 ‘2일간의 해방 기념식’ ▲4월 4일 ‘금석천 벚꽃 버스킹’ ▲4월 5일 ‘안성문화장 페스타(팝콘라이브)’ 등 총 20여 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안성시는 1998년 군에서 시로 승격됐으며, 올해로 시 승격 28주년을 맞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월 1일은 안성시 승격과 더불어 2일간의 해방을 이룬 역사적 날”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고, 안성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안성맞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의 '첫걸음기반조성' 부문에 선정돼 국비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제 편의성 향상,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정비, 위생 환경 개선, 상인 역량 강화, 시장 내 안전관리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전통시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에 특성화 기반을 마련해 향후 문화관광형 또는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 사업이다. 안성맞춤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고유의 콘텐츠 개발과 지역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안성중앙시장과 일죽시장도 문화관광형시장 부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안성시 전통시장이 잇따라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선정은 안성맞춤시장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전통시장을 안성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특색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8일,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하동군, 경북 의성군에 마스크, 이불, 생활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안성시 관내 기업인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기부된 물품은 안성시가 직접 운반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긴급 지원은 안성시와 지역 경제단체 간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기부에 참여한 단체와 기업은 안성상공회의소(상진기업), 안성시기업인연합회, 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 중소기업 CEO연합회 안성지회(디에스환경), 주식회사 케이엔에이, 중소벤처기업연합회 안성지회 등이다. 이들은 산불 피해 주민을 돕고자 하는 뜻을 모아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안성시는 이번 구호물품을 이불, 마스크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위주로 구성해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기부해 주신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성시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지역 학교와 협력해 시민에게 학교 체육관을 개방하며 체육복지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시는 3월 28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하안남초, 광명중, 빛가온중, 하안북중, 광휘고, 운산고 등 6개 학교와 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총 37개 학교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는 관내 체육관 보유학교(41개교)의 90.2%에 해당한다. 시는 2019년부터 공공요금, 시설 유지비를 지원해왔으며,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청소관리 인력을 배치해 학교의 부담을 줄였다. 올해는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3,400만 원을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 체육관은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교육 공간, 시민들에게는 여가와 체육활동의 중요한 공간입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시작점입니다. 앞으로도 체육복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말했다. 체육관은 평일 저녁 및 주말에 시민이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세교3 공공주택지구(세교3지구)의 조기 지구지정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식 요청했다. 시는 3월 27일 LH 본사를 방문해 이한준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교3지구의 조속한 지구 지정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의 기반”이라며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및 통합하수처리장 조기 설치와 함께 신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세교3지구는 2023년 11월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 440만㎡ 규모에 약 3만 1천 가구 공급이 예정된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도시컨셉자문회의(UCP)는 총 8차 중 7차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상반기 내 지구지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벤치마킹한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 조성과 인구 증가에 따른 통합하수처리장 우선 건설을 LH에 함께 요청했다. LH 이한준 사장은 이에 대해 "세교3지구 지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향후 실무 협의를 지속하며 지구지정과 관련한 절차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3월 28일,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범시민 모금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시민과 기업의 기부 참여를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28일 오전 9시 기준 산불로 4만 8,151ha의 면적이 피해를 입었고, 28명이 사망했다. 8078명이 대피 중이며, 주택과 공장 등 3481개소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기부 참여를 호소했다. 기부는 4월 30일까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며, 농협 계좌(301-0173-0566-1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사랑의 열매 경기 모금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평택시청에서 관계 단체장과 긴급 간담회가 열리며, 산불 피해 현황과 모금운동 추진 방향이 논의된다. 간담회에는 상공회의소, 종교단체, 주민자치회, 복지기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공무원 대상 모금 활동과 함께, 관내 주요 공공장소에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8일 배우 이정용(56)을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시정홍보위원,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정용은 향후 2년간 안양충훈벚꽃축제 등 시정 주요 행사의 홍보 활동을 맡게 된다. 199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한 이정용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 활동해왔으며, KBS '6시 내고향'의 '오! 만보기' 코너에 고정 출연 중이다. 2023년부터 안양시에서 ‘사랑의 짜장나눔’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정용은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봉사와 함께 안양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이정용 씨가 안양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지식산업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기반을 넓히기 위한 규제 완화 조치로, 화성특례시는 산업단지 외 지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업종을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확대된 입주 가능 업종에는 기존 제조업,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외에 ▲OEM제조업 ▲종합·전문건설업 ▲스마트팜(수직농장) ▲법무·회계·세무 관련 서비스업 등이 포함된다. 시는 업종 확대를 통해 공실률 감소와 함께 기업 유치 및 산업 생태계 다양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과 같은 미래형 산업 유치를 통해 도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3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딸기 농가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도내 최초로 딸기 우량묘 보급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설향 품종 어미묘 1만9700주를 자체 생산했다. 이 중 1만8000주를 육묘 희망 농가 8곳에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바이러스 저항성과 생육이 우수한 묘를 보급해 관내 딸기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화성지역 딸기 농가는 묘의 90% 이상을 외부에서 구매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격 상승, 바이러스 감염, 생육 불량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 보급된 어미묘는 약 18만~20만 주의 자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내 전체 딸기 재배 농가 54곳의 묘 수요 중 약 33%를 충당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률도 30%포인트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우량묘 공급 확대와 함께 농가 대상 컨설팅도 강화해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이 딸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가 딸기 주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 6,474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종은 시 공수의사에 의한 순회접종과 지정 동물병원 내원접종으로 병행 운영된다. 순회접종은 공수의사 3명이 야생동물 접촉 우려 지역이나 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진행한다. 내원접종은 보호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시 지정 87개 동물병원 중 한 곳을 방문해 접종받는 방식으로, 비용은 1만 원이다. 접종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확인 후 이뤄지며, 미등록 반려견은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및 순회접종 일정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시정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이나 야생동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반려견은 반드시 접종받도록 안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시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113개 지원정책을 정리한 ‘2025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수신제가)’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내서는 ▲임신‧출산 ▲영유아‧아동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어르신 ▲이주민 등 6단계로 나눠, 대상별 이용 가능한 정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영유아 친환경 급식 지원, 초등새내기 10시 출근제, 청년 면접정장 대여(청나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외국인자녀 보육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신설되거나 확대된 사업은 별도 표시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안내서는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청과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민원실, 관내 산부인과 등에서도 비치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생애 전반에 걸쳐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고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신제가'는 ‘수원시민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족 지원 안내서’의 앞 글자를 따 명명됐다. 동시에 시민의 성장과 가정의 안정을 지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