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4중 안전망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2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기우편서비스 ▲QR코드 복지상담소 ▲인적안전망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 4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단전, 단수, 실직, 휴폐업, 체납 등 47가지 위기 징후 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발굴된 가구 중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등기우편을 통해 복지 안내문을 보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720가구가 등기우편 안내를 받았다. 올해는 폭염과 한파 등 취약 시기를 중심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약국과 편의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50곳에 QR코드를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복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QR코드를 통한 상담은 총 8건이며,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복지통장, 요구르트 배달원, 집배원 등 총 177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현장에서 위기가구 발굴에 직접 참여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대부도에서 3박4일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안산시 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SNS 사용자다. 프로그램은 자유여행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가 대부도에서 체류하고 개인 SNS에 관광 콘텐츠를 게시하면 숙박비와 체험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1~4인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경우 보호자 동반 시 19세 미만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약 15개 팀은 5월부터 11월 사이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으로 자유롭게 대부도를 여행할 수 있다. 신청은 안산시청 관광과에 방문,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안산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경관과 관광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부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도서관은 조용히 책을 읽는 공간이라는 인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 2025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수원시가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 삶과 지역 공동체를 잇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 수원시는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총 3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서관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1964년부터 매년 4월 열리는 이 기간, 수원시는 시민 참여형 체험·강연·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기에 오는 4월 26일에는 선경도서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도 더해져 도서관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변화하는 도서관, 세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다 올해 도서관 주간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과 관심 분야를 넘나드는 세대 맞춤형 구성이다. 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체험형 강연 ‘숲속 재봉사와 계절 옷장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반면, 호매실도서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진로’를 주제로 중장년층 학부모와 일반 시민을 위한 미래 진로 강연이 진행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이륜차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이륜자동차 소음관리 종합계획(2025~2029)’을 전국 최초로 수립하고, 실시간 단속 장비 도입 및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 등 12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26일 발표를 통해 5년간 총 224억 원을 투입해 소음관리체계 선진화, 사전 예방, 사후 관리, 정책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핵심 과제로는 ▲음향영상카메라를 매년 5곳씩, 5년간 총 25곳에 설치 ▲IoT 기반 실시간 소음 측정 시스템 도입 ▲후방 단속카메라 확대 운영이 포함된다. 소음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 이륜차 1만 대 보급 ▲이동소음 규제지역 확대 ▲배달앱과 협력한 불법 개조차량 제한 조치도 병행한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 제5조에 따른 첫 종합 대응 전략으로, 기존의 수동 단속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과학적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음향영상카메라 도입 등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륜차 소음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세 사기 및 계약 분쟁 예방을 위한 ‘안전전세 프로젝트 2.0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TF는 도-시군-공인중개사 협력체계로 운영되며, 유형별 전세 위험요소 분석과 가이드라인 개발에 중점을 둔다. TF는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도 토지정보과 주관 아래 시군 부동산 담당자와 공인중개사 66명이 참여한다. TF는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다가구 등 주택 유형별 전세 거래 위험 요소를 분석하고 맞춤형 체크리스트를 개발한다. 가이드라인은 전세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을 담는다. 항목에는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 확인 ▲근저당권 등 권리분석 ▲보증금 보호 및 반환 절차 ▲전세보증보험 가입 여부 ▲임대인 정보 검증 등이 포함된다. 대상 범위는 주거용 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가구 등)은 물론, 상가·공장·지식산업센터·토지 등 비주거용 시설까지 확대된다. TF는 이를 공인중개사와 도민이 실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보급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체계적인 중개 가이드라인을 통해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5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게임 체험, 비즈니스, 이스포츠, 문화행사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게임 축제로 열린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콘솔·모바일·인디·아케이드 게임 전시 ▲B2B 수출상담회 ▲이스포츠 페스티벌 ▲코스프레 대회(GICOF 한국대회) 등이다. 네오위즈, 슈퍼셀 등 국내외 게임사가 참여해 신작 발표, 인디게임 쇼케이스, 스팀덱 체험존 등을 운영하고, 5월 23~24일에는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이 열린다. 가족대항전,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등 다양한 경기도 마련된다. 중소·인디게임사의 해외 진출도 집중 지원한다. 참가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비즈매칭, 투자상담, 데모데이, 사용자 테스트(FGT) 등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GTX-A 개통으로 킨텍스 접근성은 높아졌지만, 주차장 일부 폐쇄로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25일 발표하며 본격 운영을 예고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온라인 기반의 맞춤형 학습 시스템으로, 지역과 학교의 제약을 넘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 유형은 ▲학점인정형(개인 맞춤 수업) ▲학습경험형(자기주도 학습 확대) ▲학력인정형(교육 소외 해소) 세 가지로 구분되며, 학생 특성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온라인 학습 선택권 확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학습지원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본청과 직속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 자원을 통합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경기온라인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이라며, “AI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 기록,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경기온라인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25일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해 군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 확산 상황을 가정해 에덴기도원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산불진화헬기를 포함한 장비 13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지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초동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불법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초기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을 행정과 도시 운영 전반에 도입해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자율주행버스, 드론밸리,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등 8개 분야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 인프라 강화도 본격화된다. 어린이보호구역 등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 335대, 관제시스템 788대를 추가 구축한다. AI 기반으로 위험을 감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민 체감형 스마트 안전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ITS 고도화 사업으로 스마트 교차로 13곳, 감응신호시스템 7곳을 설치한다. CCTV 영상정보 고속검색 시스템도 도입해 수사·재난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반기 중 노후 공공 와이파이 93대를 교체하고, 2027년까지 101개 공공장소에 최신 장비를 설치한다. 시는 ‘고정밀 전자지도 사업’도 완료했다. 향후 시민 맞춤형 지도 서비스로 전통시장, 자전거도로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행정지원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정책플랫폼’은 197건의 정책 데이터를 통합·시각화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유아동 대상 상설 클래식 공연 ‘2025 키즈인비또 – 키즈 클래식 다이어리 시즌2’를 4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 진행한다. 공연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열리며, 클래식 해설가 박소연의 해설과 앙상블 ‘엘 콰르텟’의 연주로 구성된다. 첫 공연은 4월 26일 ‘키즈 애니메이션 콘서트’로,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알라딘’ 등의 애니메이션 음악이 연주된다. 이어 6월은 음악극 <페르디난드>, 7월은 <브레멘 음악대>로 진행된다. 이후 하반기에는 클래식과 노래(10월), 춤곡(11월), 캐럴(12월)을 주제로 한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가 올해도 열린다. 이번 동요제는 작곡 부문만 공모하며, 접수는 5월 26일 오후 6시까지다. 전 연령층이 지원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악보와 음원,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 진출작은 총 12곡이며, 7월 5일 오후 3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경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방청객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이 신설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2곡 각 50만 원 ▲특별상 30만 원 ▲장려상 7곡 각 20만 원이 시상된다. 별도로 ▲최우수노랫말상(50만 원)과 ▲인기상(30만 원)도 수여된다. 동요제는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제1회 수상곡 ‘보이나요 들리나요’는 2025년 초등 교과서에 수록 예정으로 주목받았다. 작년에는 국내외에서 약 130곡이 접수됐다.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자세한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수원시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 사업에 대해 공동개발이익금 사용을 강하게 반대하며, 법적 대응 방침이다. 용인시는 26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공문을 보내, 광교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공동개발이익금을 송전철탑 이설에 사용하는 것은 협약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해당 공사를 전면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은 용인시와 수원시,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전 협의 없는 사업 추진은 협약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H는 용인시와 협의 없이 이설 사업시행자를 수원시로 변경했고, 수원시는 민원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절차와 내용 모두 문제 삼았다. 용인시가 반발하는 이유는 수지구 성복동 일대 주민들의 민원 때문이다. 송전철탑 이설이 성복동 방향으로 가시화될 경우, 주거환경 악화 등의 우려로 지역민 반대가 지속돼 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초기부터 송전탑이 성복동에서 보이지 않도록 요구해 왔다”며 “민원 해결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공동개발이익금까지 투입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는 공동개발이익금이 이설 비용으로 사용될 경우,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