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2024 지속가능교통도시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19일 정부세종컨벤션에서 열린 평가대회에서 라그룹 37개 도시중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인구 10만이상 전국 자치단체에 대해 대중교통 활성화, 친환경차 전환 등에 대해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를 실시했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근거해 교통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실시했으며 전문가 평가위원단이 4개 부문의 총 2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4개 그룹중 군포시는 라 그룹(인구 10만이상 30만 미만)해당 37개 도시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포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대한 노력과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확대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교통환경을 자랑하는 군포시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FC가 2025년 K리그2 가입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화성특례시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프로축구 무대에 도전하며, 지역 스포츠 문화와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FC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서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았다. 남은 절차는 2025년 1월 K리그 가입금을 납부한 뒤 대의원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이다. 화성FC의 K리그2 진출은 103만 화성시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스포츠 관람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 문화복지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FC는 프로 축구단으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민관합동 프로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지역 교육청과 협력해 54개 중·고교가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를 공동 주관했다. 또한, 제1회 화성FC 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개최, 지역 대학과 학술 세미나, 주민 설명회, 학교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축구에 대한 열기를 고조시켰다. 스쿨붐업 프로그램은 27회에 걸쳐 2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20일 고색동에서 진행 중인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친환경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색동은 2026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그린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선 상부공간을 포함한 고색동 일원 9㎢(272만 평)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태양광 발전시설과 친환경 가로등 설치, 자원 재활용을 위한 스마트 자원센터 조성, 공공시설 및 학교의 에너지 효율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생태숲과 녹지길, 기후쉼터, 자전거도로 등 기후위기에 대비한 친환경 인프라가 구축되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손바닥 정원과 새빛하우스 같은 수원시만의 특화 사업을 접목해 도시의 친환경적 전환과 동시에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감성을 살릴 방침이다.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의 추억을 녹여낸 디자인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역 주민들은 이미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생활 속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통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성남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버스 운영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성남시는 적자 노선의 운송원가를 전액 지원하며 누리버스, 심야·새벽 운행 반디버스, 신규 개발 지역 및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준공영제 대상 노선은 기존 33개(300대)에서 35개(371대)로 늘어나며, 시내버스 전체 노선(46개, 618대)의 약 76%를 차지하게 된다. 이번 정책은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와 적자 심화, 비용 증가 등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버스 배차 간격 유지와 노선 확충을 통한 주민 요구 반영을 목표로 한다. 시는 운수종사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26개 시내버스 노선(332대)에 대해 격일제에서 1일 2교대제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하반기에는 인센티브 도입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마을버스 준공영제 적용 노선도 기존 5개(23대)에서 9개(5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이 아파트 공용시설 보수 및 관리와 관련된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9.4%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기술자문 서비스를 이용한 관계자 3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의 88.3%가 ‘매우 만족’, 11.1%가 ‘만족’이라고 답변해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응답자 중 82.3%는 공용시설 보수 공법 선정과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 자료로 기술자문 결과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건축시공, 전기, 승강기 등 10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 100명과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공사 계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 자문 사례로는 양평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누수 보수와 용인시의 노후 승강기 교체 방안 자문이 대표적이다. 현장 방문과 상세한 기술자문결과서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과 장기수선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년 기술자문단은 침수 예방을 위한 차수판 설치와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전기차 충전소 위치 변경, 소방시설 보강 등 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월 27~28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정부 지원금 집행 전 긴급히 재난지원금 54억7800만 원을 선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폭설로 인한 농가와 주민들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기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축사, 산림시설, 가축 폐사 등 1704건의 사유시설 피해 규모를 총 566억5900만 원으로 집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해 접수 기간을 기존보다 5일 연장해 13일까지 진행한 뒤, 피해 규모 확정 건에 대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긴급 지원금은 농업·축산 분야에 33억5000만 원, 인명·주택·소상공인 피해 분야에 21억 원으로, 26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정부는 18일 용인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총 86억2700만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원을 확정했다. 이 중 피해 복구 비용의 50~80%는 국가에서 지원받게 된다.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외에도 지방세 감면,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국세 납부 유예, 의료 지원 등 30여 종의 간접 지원 혜택을 받을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 시흥시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동아리를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가능 공간은 동아리 소모임 및 스터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3층 어울림방과 흥겨운 방, 공연 및 발표회 연습이 가능한 3층 공연 연습실이다. 1, 2층의 경우 관계기관 및 단체 공문 협조를 통해 대관할 수 있으며, 심의를 거쳐 선정된 단체는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총 3개월간 목감아트하우스27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10시~12시) ▲오후1(13시~15시) ▲오후2(15시~17시) ▲오후3(18시~20시) 총 네 개 타임으로 운영된다. 토요일은 ▲오후2까지 총 세 개 타임으로 축소 운영된다. 대관 신청은 대관 신청서를 목감아트하우스27 블로그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시설 운영 시간 내 방문해서 하면 된다. 정기대관 심의를 통해 선정된 이용 단체 결과는 상시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며, 잔여 공간 또는 취소 공간 발생에 대해서는 수시대관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준공 20년 이상 된 기흥구와 수지구의 4개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 정비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구갈 한성1차 아파트 등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상 단지는 기흥구 구갈1택지지구 내 구갈 한성1차(1992년 준공)와 한성2차(1993년 준공) 아파트, 수지구 수지1택지지구 내 한성 아파트(1995년 준공)와 삼성2차 아파트(1995년 준공) 등이다. 정비계획에 따라 구갈 한성1차 아파트는 기존 12동 6층(570세대)에서 7동 39층 이하(784세대)로 변경되며 214세대가 증가한다. 한성2차 아파트는 7동 6층(384세대)에서 4동 39층 이하(585세대)로 변경되어 201세대가 늘어난다. 수지 한성 아파트는 18층 11동(774세대)에서 32층 이하 7동(851세대)으로 재건축되며 77세대가 증가하고, 삼성2차 아파트는 15층 5동(420세대)에서 32층 이하 5동(448세대)으로 28세대가 늘어난다. 층수를 높이고 동수를 줄이는 방식을 통해 조망권과 여유 공간을 확보했으며, 용적률 상향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주출입구 가감속 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누군가는 날이 추워지고 바깥활동에 제약이 생기면 따뜻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찾아 나서곤 한다. 특히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들러봄직한 실내 레저시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계절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선다. 눈밭을 구르며, 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겨울만이 주는 정취를 누린다. 추위는 추위로 이겨내는 이한치한(以寒治寒)파도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을 찾는 이열치한(以熱治寒)파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 시흥시다. 겨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실외 레저부터 날씨에 상관없이 따뜻하게 즐기는 실내 놀이시설까지, 시흥시가 보여주는 겨울의 백 가지 즐거움을 만나보자. 눈썰매부터 빙어잡기까지, 겨울레저 만끽! 월곶에코피아 매년 겨울 시흥에서는 도심 속 제대로 된 눈썰매 즐겨볼 수 있다.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다양한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시설이다.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활용되던 시설이 겨울이 되면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니썰매장과 초등학생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23일, 시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2024년 광명시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는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복지 강화, 평생학습 지원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상위에 올랐으며,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민생경제와 시민 중심 정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대 ▲광명시 철도네트워크 중심 도시로의 도약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지역화폐 지원 강화 ▲탄소중립 국제포럼 개최 및 환경 정책 강화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연령 확대 ▲인생플러스센터 등 공간복지 서비스 확충 ▲온동네 복지관 사업 추진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주거복지센터 중심 주거복지 향상 ▲수도권 최초 첫돌 축하금 및 육아용품 지원 확대 등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광명시가 올해 배포한 2300여 건의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내부 심사와 부서 의견을 거쳐 최종 후보 17개를 선정한 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특히 교통, 복지, 환경 등 생활과 직결된 정책에 큰 관심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주요 여행사에 김동연 지사의 서한을 발송하며 외래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한외교의 연장선으로, 경기도의 안전성과 매력을 적극 홍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20일 김동연 지사는 트립닷컴(중국), JTB(일본), Klook(홍콩) 등 10개국 50개 주요 여행사에 서한을 보내, 경기도를 여행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대한민국은 정치적 변화를 가장 평화롭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극복했으며, 시민들은 평온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경기도는 안전하고 따뜻한 여행지로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K-푸드, K-팝, K-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문화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최상의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300억 원 규모의 특별 자금을 투입해 관광업계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복지포인트 및 휴가제도를 상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실시한 ‘도-시군 공동 지방세 기획조사’ 결과, 총 7,357건의 지방세 누락 사례를 적발하고 199억 원을 추징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기획조사 실적 중 최대치로, 5개년 평균인 120억 원보다 약 79억 원이 많은 금액이다. 이번 조사는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지방세 탈루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정밀 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금을 추징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매년 주요 과제를 선정해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개인 신축 건축물 과세표준 조사(30억 원, 479건) ▲부당행위 계산 과세표준 조사(1억 원, 35건) ▲일시적 2주택 처분기한 조사(147억 원, 426건)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기존의 단순 현장 확인 중심에서 벗어나 건축 인허가 자료, 국가 보조금 내역, 주택 보유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지방세 과세정보와 결합해 정밀 조사한 점이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적발 사례로는 화성시의 A씨가 신축 건물의 시가표준액을 축소 신고해 취득세 약 3천만 원을 추징당한 사례, 용인시 B씨가 부당행위 계산부인을 적용받아 약 7백만 원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