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이 2025년 1월 1일 비봉산 팔각정에서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시민이 함께 희망을 나누고 새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아롱개풍물단의 풍물놀이로 활기차게 시작된다. 이어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의 개식선언과 함께 타고식이 진행되며, 안성스마트합창단과 함께하는 합창 공연이 새해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합창곡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리고 안성시민의 노래로 구성됐다. 덕담 시간에는 안성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지역 대표 인사들이 시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전하며, 시민들 또한 서로 덕담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새해의 첫 해를 맞이하며 안성의 연호를 외치고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는 메인행사가 열린다. 이후에는 전망대 포토존에서 새해 첫 일출과 함께 추억을 남기거나 대북을 치며 소원을 비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안성향교와 (재)안성충남향우회가 주최하는 떡국 나눔 행사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안성향교 인근에서 열려 따뜻한 온정을 나눌 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공약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한 결과, 종합 추진율 70.6%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빈틈없이 이행하며, 부족한 사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특례시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제시한 90개 공약과 희망사업 중, 현재까지 완료된 사업은 42개로 지난해보다 29개가 추가로 완료됐다. 이로 인해 이행률은 46.7%로 상승했으며, 사업별 진척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추진율은 70.6%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완료된 사업뿐만 아니라 진행 중인 사업도 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사업 평가보고회에서는 주요 성과와 과제가 명확히 드러났다. 성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새빛펀드가 목표를 3배 초과 달성한 점이 꼽힌다. 또한, 새빛돌봄과 새빛민원실은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은 친환경 도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반면, 일부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은 진척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역-장안구청 도시철도 건설과 수인분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정연구원(원장 이소춘)이 2025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 제1차 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연구원은 초대 원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총 7명의 연구직 및 일반직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정책, 지방재정, 미래산업, 도시계획, 문화관광 등 연구직 5개 분야와 경영지원, 회계사무 등 일반직 분야로 나뉘며, 연구원 발전을 이끌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들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에 청사 조성을 완료하고, 2025년 2월 말 개원을 목표로 개원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연구원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형별 심사위원회를 구성,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설립된 지방연구원 중 경기도 내 화성과 성남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하는 시흥시정연구원은 정책 개발과 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춘 원장은 “우수한 인재 확보가 연구원의 미래를 결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내년도 본예산 의결을 위해 26일 임시회 개최를 요구했다. 20일,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은 지방자치법 54조에 따라 안성시의회에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번 요청은 18일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보류된 2025년 안성시 본예산이 연내 의결되지 않을 경우, 준예산 체제라는 초유의 사태를 막기 위해 이루어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12월을 넘기면 시민들의 행정서비스가 제한되고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본예산 합의와 의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준예산은 정해진 기한 내에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할 경우 편성되는 임시예산으로, 필수적인 운영비용만 집행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민 복지, 재난대응, 지역사업 등이 중단될 위험이 있어, 의회와 안성시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승혁 원내대표는 “안성시와 의회가 예산안 조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재난대응과 민생회복이라는 목표를 고려해 최대한 빠르게 의결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지급을 확대한다. 민원실 근무자에게만 지급했던 휴대용 보호장비를 불법행위 단속과 현장 방문 상담 등을 하는 대민업무 수행 부서에도 제공한다. 녹음기능이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 203대와 명찰형 웨어러블캠 72대를 12월 중에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지난 4일부터 민원·복지 부서 내 모든 행정전화 통화 내용을 자동 녹음하고 있다. 자동녹음 적용 부서는 시청 혁신민원과·복지여성국 전체 부서, 각 구청 종합민원과 등이다. 민원·복지 부서에 전화가 오면 연결 전에 ‘통화 내용이 자동 녹음된다’는 음성 안내를 한 후 전화를 연결하고, 자동 녹음하는 방식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20분 이상 민원 전화나 면담이 이어질 경우 효율적인 민원 상담과 직원 보호를 위해 이를 종료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겠다”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배려하는 행정 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19일 효동초등학교(영통구 매탄로126번길 27)에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을 개관했다. 수원시 ‘청개구리 연못 사업’은 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하며 세대 간 소통·교육 나눔을 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수원시는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하고 있다. 효동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은 연면적 487.62㎡로 공감 쉼터, 소모임실1·2, 밴드실 등을 갖췄다. 총 사업비 3억 7500만 원이 투입됐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관리한다. 효동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은 학교 교육 시간에는 교육과정 연계 활동실로, 방과 후에는 청소년들의 자유공간으로 운영된다. 학부모지원단 활동, 늘봄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도 제공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효동·효원초 학부모지원단, 학생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 BI(Brand Identity, 브랜드 정체성) 현판식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이 공간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 민원실에 이름 모를 기부천사가 다녀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 . 19일 오후 2시 30분경, 한 남성이 민원실 창구에 봉투를 건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말을 남기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봉투 안에는 5만 원권 100장, 총 500만 원이 담겨 있었다. 민원실 직원은 “너무 짧은 순간이라 40~50대 남성이라는 것 외에 다른 단서는 없었다”고 전했다. 익명의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하며 올해 성금 기탁이 어려울 것이라 우려했는데, 이번 소식에 가슴이 뜨거워졌다”며 “천사는 하늘이 아닌 바로 우리 곁에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익명의 선행이 군포시에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며, 이웃 사랑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겨울 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지난 10월 29일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 첫 발생했다. 기온이 하강해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며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장항습지 철새도래지, 관내 주요 진출입로, 하천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겨울철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잦은 시기”라며 “예찰·관제·방역 통합관리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예방접종, 검진과 강력한 방역조치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류인플루엔자, 빅데이터 활용 역학조사·집중 소독으로 효율적 방역 지난 10월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며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고양시도 지난 11월 19일 창릉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반경 10km 내 위치한 가금농장 150호에 이동제한을 명령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여자농구연맹과 공동으로 ‘가족과 함께 W-Festival 농구 축제’를 오는 2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농구 축제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50가족이 참여해 따뜻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로, 하루 만에 선착순 신청이 마감되는 등 관심이 높았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역량을 결합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부분을 채워주며 학생이 희망하는 체육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교육에 중심을 두고 종목별 체육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W-Festival 농구 축제’는 도교육청과 한국여자농구연맹의 협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보는 농구’에서‘하는 농구’로 저변확대가 이루어지는 기회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게임 ▲가족 대항 농구형 게임 ▲사진찍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6년간 ‘초등 스포츠전문가 연계 프로그램’에 은퇴 농구선수를 강사로 무료 지원하고, ‘지역 연계 초등스포츠클럽’에도 강사로 참여했다. 31개 지역, 600여 초등학교 체육수업에서 학생들이 농구에 친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5000만 원을 확보하고, 수리산 골안공원 내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내년부터 만안구 안양8동 수리산 골안공원에 인공습지, 자연계류, 생태교육공간, 초화원 등을 조성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995년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 노후화와 생태계교란종 문제로 복원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은 청개구리 서식처를 포함한 자연 생태를 복원하고, 시민들이 생태 보전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납부된 부담금의 최대 50%를 지원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양시는 총 133개 신청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 보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수리산 골안공원을 복원해 시민들이 자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행정안전부의 도청 폐쇄 명령을 거부한 이유와 그 과정에서의 긴박한 상황을 직접 밝혔다. 김 지사는 "계엄 포고령에 따라 행안부가 도청 폐쇄를 명령했지만, 이를 명백한 쿠데타로 규정하고 즉각 거부했다"고 말했다. 당시 도청으로 이동하며 비서실로부터 군에 의해 구금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으나, "강력히 거부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도청으로 향했다. 간부회의를 통해 도청의 안정 유지와 북한 접경지역 상황 점검을 지시했으며, "도민을 위해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탄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내란의 단죄, 경제 재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주행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바로잡고,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에 투자해 경제를 재건해야 한다"며 "경제 개헌과 제7공화국 구상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설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30조 원 규모의 슈퍼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이 겨울철을 맞아 12월 25일부터 개장해 내년 2월 16일까지 운영된다. 본격 운영에 앞서 1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시범운영도 진행한다.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은 자연친화적인 도심 속 야외 시설로, 눈썰매와 빙어잡기 체험, 놀이기구 등 다양한 겨울 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시설 정비 시간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일부 미판매 티켓은 현장 접수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 6,000원, 성인 8,000원이다. 시흥시민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에서 수도권 인근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