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동안구 인덕원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주택가를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을 적용한 안전한 마을로 새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은 어둡고 취약한 환경을 개선해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 설계다. 시는 지난 2022년 경기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 5억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대상지는 인덕원 상업지구와 혼재된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은 비교적 잘 조성돼있으나 복잡하고 좁은 골목 형태로 사각지대가 있으며 외부 유동 인구가 높아 심리적인 불안감이 높은 지역이었다. 또 보도가 노후하고 주민 휴게공간이 부족한 문제점도 있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방범 시설물 설치 ▲자연적 감시를 위한 주민 휴게공간 조성 ▲상업지구와 인접한 향기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안심보행로 설치 및 야간조명 개선 ▲주거환경 미관 개선 등을 수행하며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을 적용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왔다. 동안경찰서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대표적 여름 휴가철 명소인 안양예술공원, 경인교대 입구(삼막사계곡), 병목안 계곡에서 질서유지를 위한 행락 질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만안구는 공무원과 환경공무관 등으로 구성된 일일 89명 근무 전담반을 구성해 불법 노점상, 쓰레기 무단투기, 하천 내 취사,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행락 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행락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공휴일은 새마을회·해병대전우회·만안구 자율방범연합대·모범 운전자회를 교통 혼잡 지역에 배치해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예술공원로 일부 지역은 일방통행 구간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시·구 합동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예술공원 입구 노외주차장 진·출입구 분리 운영 및 공영주차장 전광판을 이용한 주차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휴가철 안양의 명소를 찾는 행락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질서유지와 환경보호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변화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 함께한 용인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시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향후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20만평)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126만평),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공세동 37만평) 등 3곳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도로 등 기반시설과 입주기업 등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들 프로젝트가 끝나면 시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춘 도시로 거듭날 뿐 아니라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용인이 인구 150만명을 내다보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용인은 광역시로 가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가 이동읍 반도체 배후 신도시(69만평) 조성과 국도 45호선 확장(4차로→8차로)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이동·남사읍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치매안심마을사업’이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천만 원의 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시의 이름을 활용한 홍보 브랜드 ‘광명해요’를 활용하여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광명해요’를 주제로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 계획을 세워 복지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계획은 ▲치매환자 실종예방 안전망 구축 ▲지역기관·주민과 치매환자·가족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 ▲치매환자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중점으로 수립됐다. 이번 복지부 공모는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 가족구조 변화로 인한 돌봄 공백이 가중됨에 따라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 치매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이나 도로에서 배회 의심자 발견 시 이를 신고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관내 시장 상인회, 운수업체, 지역주민과 협력하고, 독거 또는 노인 부부의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홈캠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부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초기상담에 AI(인공지능)을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초기상담에 AI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적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사 인력 부족으로 복지위기 의심가구에 충분한 상담이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광명시는 2차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7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은 대화형 AI 자동전화시스템을 통해 위기 상황, 욕구 상황 등 초기상담을 진행한 뒤,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에게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직접 연락을 취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대화 내용 및 상담 결과는 복지 전산망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복지재단 등 민간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담당자는 심층상담 및 복지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2일 청년지원센터에서 ‘2024년 수원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청년 정책 추진실적 등을 보고했다. 수원시는 상반기에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62개 청년 정책·사업을 추진했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 사업(일자리), 청년 월세 지원(주거), 직업계고 취업·창업 지원(교육),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복지·문화),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구성(참여·권리) 등 12개 사업은 목표 달성률 100%를 넘어섰고,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2024년 상반기 수원시 청년정책 추진실적과 신규사업을 심의했다. 올해 신규 사업은 ▲가족돌봄공동체 주택 ‘허그·허브’ 운영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 추진단 ▲청년실 자문위원회 ▲청년네트워크 등 4개다. 이날 회의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당연직·위촉직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청년들을 위한 더 나은 사회적 환경을 만들고, 청년 지원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책과 지원이 확대되도록 청년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과 함께 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2일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권선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꿈꾸는 도시’가 곧 대전환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22일 시작된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팔달·장안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권선구 권역 새빛만남은 22일 구운·금곡·호매실동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했고, 23일(서둔·입북·평동), 24일(세류1·2·3동, 권선1·2동, 곡선동) 3일간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와 서수원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곧 시작된다. 아직 특별한 여행이나 휴가를 계획하지 못했더라도 괜찮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즐길거리가 수원 곳곳에 가득하다. 붐비는 워터파크 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까운 물놀이터, 마음과 지식이 함께 자라는 공연과 전시와 교육, 야경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유산 산책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 등 물놀이시설 활용하기 장마가 끝나면 찾아오는 찜통더위에는 물놀이가 제격이다. 덥다고 집에서 냉방기기 설정 온도를 올렸다 내렸다 무한 반복하기보다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밖에서 더위를 즐겨보면 어떨까. 유명한 워터파크도 좋지만 수원시가 운영하는 가까운 물놀이시설에서 ‘소확행’을 찾아보자. 수원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워터파크를 준비했다. 오는 8월1일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에 열리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다. 오는 8월18일까지 운영되는 새빛 어린이 워터파크는 대형 에어풀장과 슬라이드를 각각 3개씩 설치해 도심 속에서 무료 물놀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풀장은 유치원생부터 고학년까지 이용 가능한 연령대를 구분해 운영한다. 안전하면서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Weekend Concert 오후 4시 : 전통, 찬란한>을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7월 27일(토)에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시즌 2024 <Weekend Concert – 오후 4시>는 전통문화 예술의 다양성과 진정성을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3월과 5월 전석 매진을 이끌고 우리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진행했다. 세 번째인 <Weekend Concert 오후 4시 : 전통, 찬란한>은 조선시대의 풍류 음악과 궁중음악의 만남으로, 전통예술이라는 콘셉트로 <전통, 찬란한> 주제를 시대적, 민족성을 담아 주말 오후에 풀어간다. 이번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조선시대의 500년 역사를 담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다니엘 린데만의 해설이 진행된다. 공연은 6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곡은 국왕의 행차나 통신사 행렬 등에 취고수 악사들이 편성되어 연주되는 ‘대취타’다. 세계 군악 대회에서 극찬받은 ‘대취타’는 금색의 화려한 복장과 악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 22일 안산시청에서 청렴 나눔 실천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와 협력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청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산시청 공직자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 청렴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안산시청 헌혈 릴레이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양 구청(상록구청, 단원구청)에서 헌혈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헌혈 캠페인 종료 후 기부된 헌혈증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전달, 도움이 필요한 안산시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청렴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시민이 행복한 안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이달 2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안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이하 ‘사실조사’)는 우선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이후,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조사 미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통장 및 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에 들어간다. 특히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2022년부터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주민등록 거주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 사실조사 내용에 대해 응답하는 방법이다. 다만 ‘중점조사 대상 세대’에 해당할 경우,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해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복지 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 세대 등이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 19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함께 배려하는 안산중앙역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이하 ‘중앙역 로데오거리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성영 중앙동장, 안산시의회 박은정 의원, 사업 총괄계획가, 중앙동 상인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역 로데오거리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기본 방향과 수행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 확산 로드맵 등에 대해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의 유무, 문화적 배경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월 경기도의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이번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역 지하보도 출입구부터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종단 골목은 올해 말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향후 추진 지역을 중앙역 로데오거리 일대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앙역 인근에 상인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