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라비돌 리조트 대연회장에서 ‘2025년 화성 멘토링제 결연식’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멘토링제는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선배 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연식에서는 멘토와 멘티가 매칭됐으며, 멘토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또한 멘토·멘티 선언문 낭독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올해 멘토링제에는 총 59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멘토 18명과 멘티 41명이 1:2 또는 1:3 방식으로 매칭되며, 오는 8월까지 약 6개월간 멘토링 활동이 이뤄진다. 멘토는 일반직 6·7급 공무원 중 업무능력과 친화력이 뛰어난 인물로 선발됐으며, 멘티는 2023년 이후 신규 임용된 일반직 공무원 중 희망자로 구성됐다. 멘토링 활동은 정기적인 모임과 ‘멘토링 데이’로 운영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멘토링 모임에서는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직 문화 적응을 지원한다. 활동 종료 후인 9월에는 ‘결과 공유회’를 통해 성과 발표와 피드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택구 소통행정국장은 “멘토링제가 공직 내 협력과 소통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국·도비 517억 원을 확보하며 대규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확보한 국·도비는 총 1353억 원에 달하며, 올해만 230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2024년 주요 확보 예산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개설 사업비 238억 원과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비 22억 원이다.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사업은 1,339억 원 규모로, LH와 협업을 통해 2022년 300억 원, 2024년 238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비 절반을 충당했다. 서랑저수지는 수변 데크로드, 경관조명, 음악분수대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청호동·부산동 물놀이장 조성비 22억 원, 맨발걷기길 조성비 4억4천만 원, 학교 시설개선 사업비 38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학교시설 개선 사업비는 32개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투입되며, 오산고 기숙사 증축(6억9천만 원), 오산정보고 냉난방 시설 교체(3억4천만 원) 등이 진행된다. SOC 및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 22억 원, 여계산 도시숲길 정비 3억5천만 원, 부산동 복합문화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미혼 직장인을 위한 만남 행사 ‘화성탐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화성 내 기업·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27~39세 미혼남녀로, 총 100명을 선발한다. 행사는 4월 19일과 5월 10일 두 차례 진행된다. 1기 행사는 푸르미르 호텔에서, 2기 행사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1대1 매칭 토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를 갖는다. 참가 신청은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를 제출해야 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스캔 또는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첫 개최된 ‘화성탐사’는 601명이 지원해 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 50쌍 중 27쌍이 성사돼 54%의 매칭률을 보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미혼 직장인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공약 및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명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요 공약과 현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및 확대 정책의 추진 방향과 정책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검토 대상은 ▲화성국제테마파크 건립 ▲4개 구청 신설 ▲화성시 테크노폴 추진 ▲동탄 트램 조속 추진 ▲문화예술타운 건립 ▲‘보타닉 가든 화성’ 조성 등이다. 시는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며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53개 현안사항과 35개 신규·확대 정책도 점검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화성특례시 원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민선 8기 동안 5개 분야에서 총 88개 공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53개 사업이 완료됐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중심으로 국제 평화 교류를 확대하며 역사·평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기념관이 올해부터 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전시 기능이 강화되고 해외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유엔군 초전기념관에는 해외 군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국제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월 28일 캠프 험프리스 미8군 기획참모부(G5) 소속 주한미군이 기념관을 찾아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한미동맹의 시작을 되새겼다. 앞서 23일에는 미 공군 장교 사관학교(USAF Air War College) 교육생들이 방문해 전투의 역사적 배경을 탐구했다. 1950년 7월 5일 오산 죽미령 전투는 유엔 지상군이 6·25전쟁에서 처음 참전한 전투로, 미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540명이 북한군 5000여 명과 맞서 싸웠다. 북한군의 남진을 지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제 협력의 전환점이 된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오산시는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엔군 초전기념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2023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2024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행사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형 기본사회’ 추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성장, 저출생·고령화, 불평등 심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행정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기본사회의 정의와 필요성, 국내외 사례, 화성시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제 성장 둔화, 노동시장 불평등, 복지지출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기본소득 보장, 보편적 기본서비스 도입,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으로 ▲청년내일카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주거 위기 대응 안전주택 등을 제안하며, 기본사회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경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국가 운영 원리임을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기본 생애 소득 보장(아동수당, 청년·노후 소득 지원) ▲보편적 기본서비스(의료, 돌봄, 교육, 주거) ▲사회적 경제 활성화(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공동체 지원) 등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소개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형 기본사회’는 단기간에 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기아, 경기도와 함께 2조2천억 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6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전기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와 경기도가 기아의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아는 우정읍 기아 오토랜드 화성 내에 PBV(목적 기반 차량) 전용 공장인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조성한다. PBV는 택시, 택배, 셔틀, 픽업트럭 등 특정 목적에 맞춰 제작되는 맞춤형 차량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화성특례시는 PBV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아는 올해 중형 PBV 공장을 조성하고, 상반기 내 대형 PBV 공장 건설도 시작할 계획이다. 첫 번째 PBV 전용 모델인 ‘PV5’의 양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용도의 맞춤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PV5는 승객 중심 모델인 ‘패신저’, 물류와 배송에 최적화된 ‘카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다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과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상반기부터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18~34세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등 총 96명을 지원한다.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구분해 단계별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청년들은 1:1 상담을 바탕으로 구직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소셜다이닝, 지역기업 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받는다. 오산시는 이를 위해 4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3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다시 노동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실질적인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는 취약계층 위주로 지원돼 중위소득 이상 가구는 이용이 어려웠다. 시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한 돌봄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위소득 120~150% 이하 가구는 서비스 비용의 50%를 지원받는다. 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가구는 전액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식사지원 등 세 가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세면 보조, 화장실 이동 보조, 식사 준비 및 설거지 등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연간 최대 60시간 이용할 수 있다. 동행돌봄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병원, 관공서, 은행 등을 방문할 때 동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연 최대 60시간 이용 가능하다. 식사지원 서비스는 식사 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경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3월 5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화성시에 주소를 둔 임신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4080명의 대상자는 연간 40만 원 상당(보조 32만 원, 자부담 8만 원)의 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유기 가공식품 꾸러미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경기민원 24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출산 예정일 또는 출산일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4월 중순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 후 4월 21일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사업이 임산부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조향 농업정책과장은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