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매송~동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매송면 원평리 샘내IC에서 반정동 동탄원천로까지 약 10.63km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고속화도로다. 총사업비는 6891억 원(2020년 불변가)이며, 손익공유형(BTO-a) 방식으로 60개월 공사 후 50년간 운영된다. 이 사업은 2020년 4월 민간투자 제안 이후 절차에 따라 2024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타당성과 투자 방식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고, 이번에 민자 추진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도로 개통 시 매송~동탄 구간 통행 시간이 약 50분에서 26분으로 단축된다. 이로써 기존 간선도로의 혼잡이 완화되고, 동서축 광역 교통망 확충과 지역 간 균형 발전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봉담3지구, 효행지구, 진안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인구 증가(2040년 155만 명 예상)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연간 약 700억 원의 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조사 통과 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신속히 진행하고, 제3자 제안공고·협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발표에 맞춰 시 핵심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TF)’을 확대 편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제1·2부시장이 공동 총괄단장을 맡고, 국정목표 관련 실·국·소로 구성된 3개 실무대응반으로 꾸려졌다. 주요 임무는 국정과제와 관련된 시 연계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전략 수립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책의제 발굴 TF’를 꾸려 산업경제, 민생, 복지, 포용 성장, 공공 인프라, 안전, 자치분권, 문화관광, 국제통상, 기후변화 등 10개 분야에서 39개 세부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 사업은 ▲AI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종합계획 수립 ▲2026 마스(MARS) 개최 ▲어린이 패스트트랙·웰컴 키즈존 운영 ▲신재생에너지센터 추진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화성문화패스 및 시민문화펀드 운영 등이다. 이들 사업은 2026년 신규·확대 사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정책의제 발굴 TF’를 ‘국정과제 대응 TF’로 확대하면서 정부 과제와 연계 가능한 핵심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실제 추진으로 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담 TF팀과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비쿠폰 배포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TF팀이 관리하며 행정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용 콜센터에는 상담 인력이 배치돼 시민과 가맹점의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문의는 031-8036-7795로 가능하다.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급률은 20일 기준 97.6%를 기록했으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체감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신청률과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안내문 발송, 온라인 홍보, 현장 접수 창구 운영 등을 병행하고 있다. 전담 TF팀과 콜센터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소비쿠폰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신청하지 않을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많은 시민이 소비쿠폰을 통해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35년을 목표로 한 공원녹지 종합 전략을 확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35 화성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지난 5일 경기도 승인을 받았다. 이번 계획은 급격한 도시 개발로 심화된 미세먼지, 열섬현상, 생태 단절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시는 2021년을 기준으로 2035년까지 ▲1인당 공원면적 15.9㎡ 확보 ▲총 공원면적 19.0㎢ 확충 ▲공원서비스율 36.6% 달성이 추진된다. 신규 도시공원 조성은 물론, 기후·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 ▲생태계 복원 ▲시민 건강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삼았다. 공원이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녹색 복지의 기반이자 지역 공동체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계획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색복지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녹색도시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역화폐를 활용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0일간 ‘오색전 100·100·100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간 동안 오색전으로 누적 100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당첨자는 12월 중순 발표되며, 지급된 금액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참여 방법은 경기지역화폐 앱에 오색전 카드를 등록하고 행사 기간 동안 개인 충전액, 소비쿠폰, 정책수당 등을 포함해 10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 여부는 앱 알림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개별 통보된다. 지급된 금액은 연 매출 12억 원 미만의 오색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종료에 따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상생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청년들의 인연 만들기를 돕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SOLO만 오산’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9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오이도와 대부도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만 27~39세 미혼남녀 32명(남녀 각 16명)이다. 행사는 단순 교류를 넘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문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바닷가 산책, 스피드 데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오산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혼인 이력이 없는 청년이 대상이며, 재직증명서·주민등록초본·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참가자는 개별 통보된다. ‘SOLO만 오산’은 지난해 3차례 운영돼 총 119명이 참여했고, 33쌍이 매칭됐다. 이 가운데 1쌍은 실제 결혼에 골인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85%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고, 77%는 결혼 인식이 달라졌다고 응답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춘 남녀들이 인연을 만들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따뜻한 출발점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교량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개선 등 재난안전·생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탑동대교·은계대교 교면 재포장·구조물 보수(2억 원)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3억 원) ▲오산중앙·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 원) 등 총 3건이다. 시는 통행량이 많은 탑동·은계대교 보수를 통해 교량 안전성을 높이고,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량 보수와 보호구역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이고,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3일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민·도·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려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추념사, 헌화,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추념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가족분들께 존경과 위로를 전한다”며 “아픈 역사와 진실이 잊히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2014년 동탄 센트럴파크, 2022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소녀상을 세웠으며, 캐나다·중국·호주 등 해외 설치에도 참여해 피해자 명예와 인권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시 전역 3개 지점에서 국방부 주최 ‘수원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지정과 피해보상금 산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화성시의 조사 지점은 ▲병점1동 화성병점 LH행복주택 103동 ▲기배동 행정복지센터 ▲화산동 황계동 단독주택 등 3곳이다. 측정은 지면에서 1.5m 높이에서 24시간 연속 진행되며, 해당 기간 항공기 운항 횟수와 소음도가 기록된다. 측정 참관이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조사 용역사 삼우ANC 또는 시 군공항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결과는 2026년 12월에 확정·고시되며, 2027년도 군 소음피해보상금 지급에 적용된다. 윤순석 군공항대응과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중요한 절차”라며 “주민 피해가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5일 오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강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지역 독립운동가와 후손, 유공 단체를 기린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시의장, 독립운동가 후손, 윤대성 광복회 화성지회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순서는 국민의례, 기념영상,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기념촬영으로 이어진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서훈을, 화성 독립운동 연구에 기여한 민족문제연구소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조문기 이사장의 친필원고 기증, 매송초 조문기 선생 동상 건립 등 지역 독립운동사 보존에 힘써왔다. 오후 2시에는 봉오동 전투의 홍범도 장군을 그린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 방현석 작가가 북 토크콘서트를 열고 항일 무장투쟁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눈다. 기념관에서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3·1운동사 교육, 태극기 모자이크, 보드게임, 컬러링 등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입로에서는 시화전, 로비에서는 사진전, 대강당에서는 문학콘서트, 만세길 방문자센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