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경기 침체 속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전담 조직(TF)을 꾸리고 본격 대응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원 정책에 발맞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했으며, 1단 3팀 29반으로 세분화된 조직 체계를 갖췄다. 시는 이번 TF 구성을 통해 정책 대응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는 복지정책과, 행정지원과, 정보통신과 등 16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실무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접수를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다양한 접수 방식을 마련하고, 민원창구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인력 배치, 시스템 검증, 부서별 역할 분담 등을 명확히 했다. 시민 안내를 위한 홍보 전략과 대응 매뉴얼도 공유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TF 출범은 민생 회복을 위한 선제 조치”라며 “접수 편의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침체된 지역 소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상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장려금을 단계적으로 매칭해 3년간 최대 1,080만 원까지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 가구이며, 가구원 중 근로활동자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복지로 누리집 또는 화성시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조기 소진된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를 7월 9일부터 추가 지급하며,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10%로 높여 운영해 왔으며, 시민 호응 속에 7월 초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 이에 정부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도비 18억 원을 확보하고, 인센티브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인센티브도 10% 할인율을 유지하며, 100만 원 충전 시 최대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일부 충전한 시민도 총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과 상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봉담3·화성진안지구 등 3기 신도시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TF는 화성시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신도시조성과장을 부단장으로 구성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등 정·관·공이 참여하는 협력형 조직이다. TF는 지구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에서 도로·교통, 문화·환경, 안전 등 각 분야별 실무추진단을 운영하며 기반시설을 통합 관리한다. 정기·수시 전략회의를 통해 주요 민원을 사전에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조율 결과를 시행기관과 협의해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시민 맞춤형 공공주택지구 조성과 민원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행정 효율과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TF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3기 신도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아리셀 공장화재’의 대응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백서는 재난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 피해자 지원, 제도 개선까지 전 과정을 총 320쪽 분량에 담아, 재난 현장 대응의 모범 사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순차 배포된다. 특히 화재 당시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 통역사, 공무원, 자원봉사자의 생생한 증언을 실어 단순 행정기록을 넘어선 실무형 지침서로 구성됐다. 백서는 종이책자로 경기도 및 31개 시군, 유관기관 등에 제공되며, 전국 자치단체에는 전자책(E-book)으로 배포된다. 시민들도 화성시 누리집을 통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백서는 단순한 보고서가 아닌, 시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준비서”라며 “전국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3일 오전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제75주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1950년 7월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유를 수호한 스미스부대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현장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한미 양국 군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특히, 미군 25사단 2연대 소속 숀 스트로(Sean E. Stroh) 중령과 대대원 6명이 하와이에서 방한해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는 스트로 중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양국 간 동맹의 상징성을 재확인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헌화, 묵념, 기념사, 내빈 축사,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과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유와 희생의 가치를 함께 기렸다. 죽미령 전투는 한국전쟁 발발 직후 유엔군이 한반도에서 치른 첫 지상전이다. 북한군 5천여 명과 소련제 전차 36대에 맞서 미군 540명이 혈전을 벌였다. 이 전투는 유엔군과 국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역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정명근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시 서부보건소,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체계, 사후관리 연계, 정신건강 지원, 긴급 대응체계 구축 등 통합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살은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중대한 문제”라며 “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 특례시장 핫라인’(031-5189-1393)을 운영해 현재까지 1626명을 위기에서 보호했다. 이 밖에도 시민정신건강체험관(T.T zone),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 자살 예방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담당관’을 신설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본격화한다. 화성시는 지난 1월 기본사회 전담팀을 출범한 데 이어, 이날부터 전담 부서를 구성해 조직을 확대했다. 기본사회담당관은 정책·지원·기획·경제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기본소득, 필수서비스, 사회적경제 등 실질적 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조직 신설은 10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복지정책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라며 “시민 중심 정책을 통해 화성이 대한민국 기본사회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핵심과제로 ‘기본사회추진단’ 구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전문가와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로, 시민 공모제도와 시연구원 협업을 통해 시민참여형 정책 개발을 도모한다. 앞서 화성시는 6월 열린 ‘MARS 2025 AI 박람회’ 기간 중 ‘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을 개최해 AI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본사회 비전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화성시는 향후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전국 자치단체의 모델이 되는 정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일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에 직접 탑승해 출근길 시민들과 소통하며 버스 혼잡도와 이용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죽미마을입구 정류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버스에 올라 배차 간격, 정류장 환경, 교통 불편 등을 현장에서 살폈다. 버스 안에서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시민들은 “환승 없이 서울역까지 연결돼 편리하다”는 반응과 함께 “일반노선 추가 검토”, “야간 교통 연계 확대”, “지하철 시간표와의 연동”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곧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일일이 메모하며 대응을 약속했다. 5104번 노선은 세교2지구~서울역을 잇는 오산시 최초의 서울역행 광역버스로, 지난 5월 9일 운행을 시작했다. 하루 왕복 24회, 출근시간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세교21단지·세마역·북오산IC를 거친다. 해당 노선은 국토교통부 대광위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설 노선으로, 오산시는 2023년부터 사업 추진을 건의해왔다. 이 시장이 직접 대광위에 당위성을 설명하고, 차량 확보를 위해 전북 완주 공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개통을 이끌었다. 이권재 오산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0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인근에서 씨랜드 화재 참사 26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새로 조성된 추모공원에서 처음 열린 공식 추모 행사로, 1999년 발생한 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장 추모사, 유가족 추도사, 추모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이날 추모제와 함께 576㎡ 규모의 추모공원을 공식 공개했다. 공원은 사고 현장 인근인 궁평관광지 내에 조성됐으며, ‘안전한 쉼터’를 주제로 한 추모 조형물과 박경란 시인의 추모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 비문 등이 설치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 공간이 단순한 추모의 장을 넘어,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모공원은 일반 시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찾는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