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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시,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 긴급 진화…사재기 감독 강화

정명근 시장 긴급 지시 뒤 4개 구 중심 현장 점검 즉시 착수
가격 인상 계획 없고 원료 확보 완료…24시간 대응체계 가동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자 긴급 대응에 나섰다.

 

시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고 상반기 생산에 필요한 원료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실제 물량 부족이 아닌 불안 심리에 따른 시장 혼란을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은 전날 시정전략회의에서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고 즉각 대응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회의에서 상반기 종량제봉투 제작에 필요한 원료를 이미 확보해 차질 없이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현재 상황을 실질적인 물량 부족보다는 불안 심리가 시장을 흔드는 초기 단계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민 불안이 더 커지기 전에 각 구청이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화성특례시는 회의 직후 실행 가능한 조치를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우선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점을 공식화하고, 유언비어 확산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대시민 홍보에 들어갔다.

 

현장 대응도 곧바로 시작됐다.

 

시는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구청에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화와 관련한 지도·감독 공문을 긴급 발송하고 책임 대응 체계를 즉시 운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구는 27일 관할 판매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안내문 배포에 착수했다. 시는 판매 제한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생산 단계 점검도 병행한다.

 

시는 제작업체의 원료 확보 상황과 생산 가능 여부를 긴급 점검해 생산 차질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의 일상은 멈춤이 없기 때문에 행정의 대응 역시 한순간도 지체돼서는 안 된다”며 “공급이 충분하더라도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 시장 질서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악의적인 사재기는 철저히 감독하고, 필요한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종량제봉투를 살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종량제봉투 가격이 조례에 따라 정해져 있어 일시적인 원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요금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재차 밝혔다.

 

또 시민들이 집 주변 판매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안내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특정 판매소로 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대응을 일회성 조치로 끝내지 않고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생산과 유통, 판매 현장 전반을 점검하면서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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