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4일,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1주기를 맞아 사고 현장에서 열린 ‘1주기 추모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번 위령제는 사고대책위원회와 피해자가족협의회 주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불교 전통의례 형식으로 헌화·헌수·회향 순례 등을 포함한 공양의식이 거행됐다. 정 시장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유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시민과 이주노동자가 모두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추모”라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 대응 전 과정을 담은 백서 제작 ▲고위험 사업장 파악을 위한 화재위험지도 구축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공장 화재 대응 비상근무체계 확립 등 다각도의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재난대응과 및 사고대응팀, 노사협력과를 신설해 조직적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사고 현장 인근에 추모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기획전시 ‘한반도를 수호한 도시, 오산’을 개최하고, 오산의 역사적 정체성과 평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21일 개막해 내년 5월 11일까지 약 11개월간 장기 전시로 운영되며, 오산이 한반도 국방과 평화의 중심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조선시대 교통 요지로서 오산의 지리적 특성 ▲세람교 중심의 국방·물류 기능 ▲세마대 전설과 독산성 전투 ▲성리학 정신 계승을 상징하는 궐리사와 성적도 ▲6·25전쟁 초기 죽미령 전투와 오산의 평화 상징으로서의 역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유엔군 초전기념비, KSC 안내판, 봉학교비, 변응성 선정비 등 국가·향토유산이 전시되며, 독산성 출토 유물, 이충무공전서, 미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이 기증한 군용품 등 희귀 실물 유물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 연계 체험으로는 성적도 목판 인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역사 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오산이 단순한 통로가 아닌 수세기 동안 한반도를 지켜온 수호의 길목이었음을 보여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결혼 장려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24일 NH농협은행과 결혼장려 매칭저축사업인 ‘연지곤지 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 김창겸 지부장, 통장 사업 신청 시민 등이 참석해 사업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추진 체계를 공식화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공모전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를 시 정책으로 발전시킨 사례다. 청년 유입률과 혼인율이 높은 화성시의 인구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미혼 청년으로, 매월 최대 3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시가 매칭 비율 1:0.3으로 최대 9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2년간 유지 시 최대 936만 원의 결혼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모집정원은 700명이며, 지난 5월 접수 결과 1710명이 신청하며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장 개설·계좌 관리, 참여자 저축 계좌 운영, 시 매칭 지원금 지급 등 사업 전반의 금융 업무를 담당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3일 향남읍에 조성한 ‘가족만세센터’ 개관식을 열고, 가족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센터는 연면적 6730㎡ 규모로, 공공예식장 ‘만세홀’을 비롯해 가족상담실,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다목적 교류공간 등을 갖춘 가족복합지원시설이다. 화성시는 이곳을 통해 가족상담, 1인가구·다문화 맞춤 지원, 아이돌봄 등 생애주기별 포용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권 분소(병점 유앤아이센터)와 연계해 동·서부 생활권을 아우르는 가족지원체계를 완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장,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가족정책의 미래를 다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가족이 웃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주최한 국내 최초 지방정부 주도 인공지능 박람회 ‘MARS 2025’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총 1만3142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MARS 2025’는 기초지자체인 화성시가 주도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전시기획·콘텐츠·현장운영 등 전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구성으로 국내외 AI 전문가와 기업인, 국회·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 정도 규모면 대기업 주최인 줄 알았다”고 평가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57개 기업이 참여해 총 224개 전시 부스를 구성했으며, ▲AI 기반 도시안전시스템 ▲장애인 재활 솔루션 ▲공영버스 안전 솔루션 등 화성시의 AI 정책과 연계된 기술이 다채롭게 선보였다.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국내 최초로 실물 전시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정동영, 서영교, 권향엽 등 주요 국회의원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이 참석해 화성시의 AI 선도도시 비전에 힘을 실었다. 특히 2일차 ▲투자유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20조 원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하고, 이를 기념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1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명이엔지 등 국내외 50여 개 기업과 MDM그룹,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화성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시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설명회에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 ▲미래차 산업벨트의 핵심 ▲바이오·제약산업의 성장기반 등 화성의 우수한 입지와 산업 인프라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이날 화성시는 MDM그룹과 약 2조 원 규모의 ‘동탄(2) 헬스케어 리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 프로젝트로, 첨단 헬스케어와 고령친화 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도시모델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화성시의 미래 가치를 국내외 기업에 직접 알릴 수 있었고, 그 결과 2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며 “앞으로는 임기 내 25조 원 유치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성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기본사회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포럼은 ‘AI 시대, 인간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기본사회 구현’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국일보가 주관한 제24회 미지답(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본사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기본소득, 기본주거, 사회적경제 등 분야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AI와 자동화, 기후위기, 양극화로 인해 사회 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술보다 제도, 성장보다 안정, 이윤보다 기본에 중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를 신설해 시민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기본사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필수 전제”라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방정부가 선제적 사회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기반 형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인공지능(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지방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한 국내 첫 AI 엑스포다. 개막 첫날 약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이 성사되며 행사장은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경기도 인사, 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MARS 2025는 지방정부도 기술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는 분명한 증거”라며 “AI가 바꿔갈 일상의 변화와 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국내 AI 스타트업 30여 개사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홍콩 등 6개국에서 온 글로벌 투자자 12명이 참가한 데모데이와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서 약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다수의 후속 미팅이 예고됐다. 같은 날 열린 ‘제2회 화성데이터포럼’에서는 수원대학교 Nova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청년정책 발표회에서는 고등학생 김주연 씨가 자율이동형 쓰레기 수거 CCTV 로봇 ‘코리요 클린가드’를, 대학생 김민서 씨가 AI 기반 청년 스마트팜 구축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내 공원 6곳에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6월 2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죽미체육공원, 맑음터공원, 마중숲공원, 아래뜰공원, 오산시청 광장, 오색물놀이터 등 총 6곳이다. 시설은 성인용과 어린이용 공간이 구분돼 있으며, 바닥분수, 놀이대, 샤워장, 미끄럼방지 매트, 임시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물놀이는 6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는 주말만,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되며, 8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다시 주말만 개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특히 올해는 마중숲공원, 죽미체육공원, 아래뜰공원 등 3곳에서 7월 26일, 8월 2일, 8월 9일 오후 7시부터 50분간 야간 개장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수돗물 사용, 수질검사, 소독시설 점검, 용수 교체,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 위생·안전 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오산시는 이와 함께 청호동과 부산동에 물놀이장 2곳을 추가 조성 중이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7일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과 관련해 “현 위치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식 전달했다. 시는 이날 화성시청에서 LH 화성사업본부와 면담을 갖고, 발전시설 예정 부지가 대규모 주거지역과 1500여 명이 재학 중인 교육시설 인근에 위치해 있다며, 이는 시민의 건강권과 주거·학습환경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시설이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협의 없이 추진됐다고 지적하며, 지자체와의 사전 조율과 주민 수용성 확보는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LH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체 방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 삶의 질과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입지와 사업계획이 필요하다”며 “LH는 공식 입장을 조속히 정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향후 LH와 열린 자세로 협의에 임하되, 시민 우려를 반영한 공공성 회복 방향을 중심으로 사업이 조정돼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2021년 지정된 사업지구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