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해소를 위한 긴급 조치로,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거나, 관세 부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각 기업에는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되며, 5년의 융자 기간 동안 이차보전율 2.5%와 보증료율 0.9%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금융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특별경영자금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서와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피해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돕고, 경기도 중소기업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임차인 부담 경감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기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인상은 국토교통부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른 조치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보증보험(SGI), 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시 발생하는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의 임차인으로, 청년(19~39세)과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최대 40만원)을 지원받는다. 그 외 대상자는 보증료의 90%(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보조금24 사이트 또는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시·군·구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단, 외국인, 재외국민,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지원금 인상으로 도민들이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덕양구에 위치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가 ‘경기 AI 캠퍼스’ 구축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경기 북부 지역 최초로 AI 캠퍼스를 유치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기 AI 캠퍼스’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AI 교육 및 혁신 기술 창업 지원 시설로, AI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 AI 기술 창업 기획 및 멘토링, 취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양시는 이번 선정으로 AI 관련 체험관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쉽게 AI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풍부한 배후 수요, 뛰어난 접근성, 그리고 행정적·재정적 지원 약속 등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양시 내 대학 및 고양산업진흥원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가 우수하다는 점이 중요한 결정 요소로 작용했다. ‘경기 AI 캠퍼스’는 AI 교육, 창업 지원, 취업 연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고양시는 5개 글로벌 빅테크 기업(AWS, 구글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엔비디아, MS)과의 취업 연계를 적극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4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행주산성에서 ‘행주가 예술이야(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살구꽃 피는 행주’라는 주제로, 고양시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행주가 예술이야’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 사업으로, ‘야설(夜設)’,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시(夜市)’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행주산성의 역사적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미디어파사드 쇼와 함께 ‘야설’ 공연이 진행되며, ‘야경’ 테마에 맞춰 12개의 포토존도 마련된다. 5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도 펼쳐진다. ‘야로(夜路)’ 프로그램은 행주대첩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도보 여행을 통해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야사(夜史)’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만들기 체험도 제공된다. 올해 ‘행주가 예술이야’는 지역 상가와 협력하여 ‘야시(夜市)’를 확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4월과 5월,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뮤지컬 두 작품 ‘난 책이 좋아요’와 ‘우리가족’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인다. ‘난 책이 좋아요’는 4월 12일부터 27일까지, ‘우리가족’은 5월 3일부터 17일까지 공연된다. 두 작품 모두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된 가족 뮤지컬로, 4월 ‘독서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다. ‘난 책이 좋아요’는 2022년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 책의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귀여운 율동과 노래, 참여형 놀이로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리가족’은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 시리즈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형’을 모은 창작 공연으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주인공이 가족회의를 통해 오디션을 진행하며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의 관람료는 1만5천 원, 용인시민 할인가는 1만3천 원이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상상의숲 안내소로 연락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립동물병원의 운영시간을 주 6일로 확대하고, 이용 대상을 국가유공자의 반려동물까지 포함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기존의 주 5일에서 주 6일 운영으로 변경되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제공한다. 이는 시민들이 더욱 자유롭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4월부터 성남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그들의 반려동물도 시립동물병원의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성남시는 약 1만1200명의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해 진료비가 50%에서 70%까지 감면된다. 또한, 4월부터 취약계층은 신분증만으로 간편하게 접수가 가능해졌다.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국가유공자증을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시민들의 편리한 병원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올해 일자리 1만4724개 창출을 목표로 555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에 초점을 맞춘 시정 핵심 과제로, 총 108개 일자리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직접 일자리 6304개, 고용서비스 4843건, 직업훈련 2602건, 고용장려금 10건, 창업지원 173건, 인프라 구축 792건 등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는 지역 경제 회복의 시작”이라며 “민간·공공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수요맞춤형 고용서비스 ▲미래산업 기반 창업지원 ▲ESG기반 일자리 창출 ▲일자리 거버넌스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강화한다. 어르신 대상 일자리 3235개를 제공하고, 시니어카페 ‘카페 20’, ‘카페 데이라이트’도 새롭게 문을 연다. 청년층을 위한 AI 데이터 라벨링, 콘텐츠 제작 등 4차산업 기반 훈련과정도 확대된다. 특성화고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코칭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50~60대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생활체육 동호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동호회 활동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체육 활동에 필요한 대관료나 공용 물품 구매, 활동비 등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 관내에서 활동 중인 10인 이상 생활체육 동호회로, 문화예술 중심의 동호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운영 활동비 ▲공용 용품 구매비 ▲시설 대관료 등으로, 동호회가 실제 체육활동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예산을 제공한다. 신청은 4월 11일(금) 15시까지다. 이메일(hscity0505@naver.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체육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시민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동호회 간의 교류와 체육 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동호회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화성시체육회로 하면 된다. 화성시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일 성명을 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반복되는 ‘돌려막기·회전문 인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 임기 내내 전직 인사를 돌려쓰는 회전문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최근 강성천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경기연구원장에, 오후석 전 행정2부지사가 평생교육진흥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것은 인사 난맥의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성천 전 원장은 취임 당시 '기회의 경기'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성과는 없었다”며 “오후석 전 부지사 역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진전 없이 이벤트성 행보로 도민 반발을 키웠다”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또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사를 임명 강행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도의회와의 소통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여야정협치위원회’ 구성 제안에 대해서도 “공문 한 장으로 일방 통보한 보여주기식 제안일 뿐”이라며, “김 지사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협치도, 민생도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강성천, 오후석 인사 내정을 즉각 철회하고, 도의회와 진정성 있는 협치에 나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공직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1473만5900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포함해 경기도청 직원, 3개 노동조합,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관 등 경기도 공직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피해지역 복구와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강원·경북 산불 당시에도 구호 성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산불 현장에서 진화 활동을 펼쳤던 경기도 소방관들도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방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압과 이재민 보호에 힘썼다”며, “도민과 함께 마련한 성금과 구호물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을 직접 다녀온 만큼 피해의 심각함을 절감했다”며, “중앙정부와 함께 경기도도 복구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2일부터 소방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고, 재해구호기금 35억 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또한, 3월 29~30일에는 안동 3개 마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