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상상플러스’(대표 이진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서울과 인천 일대 대표 상권을 벤치마킹했다. 의원들은 이틀간 ▲서울 이태원 시장 ▲광장시장 ▲익선동 ▲인사동 ▲인천 신포 국제시장 등을 방문해, 먹거리·관광·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핫플레이스 시장의 전략을 분석하고 용인시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태원 시장의 글로벌 감성 ▲광장시장과 신포시장의 관광형 운영 ▲익선동·인사동의 골목문화 콘텐츠 등을 보정동 카페거리, 중앙시장, 포곡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이진규 의원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전통시장 사례들을 용인 특성에 맞게 접목해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7일,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내한한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 아리랑무용단과 정담회를 갖고 경기도 차원의 문화교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김발레리아 교장을 비롯한 무용단 관계자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 예술정책과가 함께 참석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고려인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기반”이라며 “이번 내한 공연을 계기로 경기도와의 문화적 소통과 교류를 확대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문화강국을 지향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K-컬처의 중심인 경기도도 국제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해야 할 때”라며 “경기도의회가 정책적 뒷받침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 아리랑무용단은 오는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홍범도·안중근·최재형 등 독립운동가의 삶과 항일투쟁을 담은 기념 공연 ‘세영웅’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은 7일 논평을 내고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변경 지침 보류를 환영한다”며 “친환경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것이며, 중단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태희 교육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식재료 구매처 다변화 지침 시행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현장의 준비 부족과 학부모·농가 반발 등을 이유로 들었다. 도의회 민주당은 “경기도교육청이 예산 절감 명분으로 학생 건강권과 농가 생존권을 위협했고, 다자간 네트워크도 무너뜨릴 뻔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류 결정이 단순한 시간벌기용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식재료 품질관리 강화를 포함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하며, 관련 기관·단체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교육청, 농수산진흥원, 시민단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급식 체계를 지키겠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정길배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윤경선 위원장과 사정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은, 오세철, 이대선 의원 등 5명이 참석해 정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 경영 감각, 도덕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정 후보자는 경기아트센터 본부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써넥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화기획 분야 경력이 강점으로 평가되지만, 국제회의 및 마이스 실무 경험 부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사정희 의원은 “대관 수익 증가도 중요하지만 공공성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강조했고, 김동은 의원은 “글로벌 마케팅 인력과 외국기업 맞춤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세철 의원은 “공연기획 중심의 경력만으로는 마이스 산업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며 전문성 확보 방안을 물었고, 이대선 의원은 동수원 중심의 유니크 베뉴 분포 문제를 지적하며 서수원 균형 발전을 주문했다. 윤경선 위원장은 “광교호수공원과 연계한 문화공간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36년간의 경험을 살려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해 달라”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7일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접수된 입북동 가스·수도 관련 민원 현장을 찾아 “시민 불편은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민원은 입북동 796-35번지 일원의 가스·수도 미설치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 전상옥 씨가 접수한 것이다. 주민들은 10여 년간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지적재조사·토지 보상 지연 등으로 도로 공사가 불발돼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 수원시는 민원 접수 이후 해결 방안을 검토했고, 지난 4월 토지 보상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도로 개설과 기반 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 현재 진행 중인 입북동 벌터 3-1539호선 도로 공사와 연계해 상수도·가스관 매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도로 공사는 9월 착공, 상수도 및 가스 공급은 11월 완료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은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대표들과 대화를 나누며 민원 처리 상황을 공유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조대왕이 백성 목소리에 귀 기울였듯, 수원시도 시민 뜻을 직접 듣고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부터 시민 제안을 받는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 중이며, 8월 6일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총 6개 종목을 석권하며 전국 최정상 실력을 입증했다. 우승 종목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개인 단식 ▲개인 복식, 여자고등부 ▲단체전 ▲개인 단식, 여자중등부 ▲개인 복식 등 총 6개 부문이다.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화성도시공사는 한국마사회, 삼성생명, 미래에셋증권을 모두 3-0으로 꺾고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양하은 선수는 개인 단식과 지은채 선수와 호흡을 맞춘 복식까지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다. 고등부에서는 허예림 선수가 개인 단식과 단체전 모두 우승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중등부 복식도 허예림-정예서 조가 우승했다. 중등부 개인 단식과 단체전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석 감독은 “복식 조 재편에도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병홍 사장은 “선수단과 지원팀 모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위상을 높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스포츠 육성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다음 대회로 남녀종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장마철을 틈타 빗물에 섞이면 들키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폐수를 무단 방류한 불법 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폐수 배출사업장 360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한 결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총 12개 사업장 12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7건 ▲공공수역 오염 행위 2건 ▲폐수처리시설 미가동 2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1건 등이다. 대부분은 폐수처리 절차를 무시하거나, 하천·우수관로 등에 폐수를 직접 유출한 사례들이다. 주요 사례로는 반도체 자동화부품을 가공하는 A업체가 폐수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조업하다 적발됐고, B업체는 토목공사 중 발생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을 하수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유출했다. C업체는 폐수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오염물질을 우수관로로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물환경보전법」상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특정수질오염물질 유출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장마철을 악용한 환경범죄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리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건수가 1만2923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사업은 신청 불편을 해소하고자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신청’ 체계를 함께 운영 중이다. 장애인시설, 요양병원, 경로당, 보훈단체 등에서 현장 접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신청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준다. 광주시 오포2동은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는 ‘민소매단(민생회복 소비쿠폰 매칭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16개 마을 경로당을 하루 한 곳씩 순회하며 어르신의 신청을 돕고 있으며, 무더위 속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 역시 수급자와 장애인이 다수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 내 복지관과 협력해, 복지관 현장에서 신청을 받고 당일 발급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신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도민 누구나 손쉽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김해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산하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어린이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객을 대상으로 기획된 감성 융합형 음악회로, 클래식과 시각예술, 해설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어린이의 음악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프로그램은 두 개의 구성으로 이뤄진다. 1부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대표작 ‘피터와 늑대’를 중심으로, 실시간 샌드아트 퍼포먼스와 함께 음악적 스토리텔링을 전달한다. 내러티브와 이미지, 선율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음악이 가진 극적 표현력을 시각적으로 확장시킨다. 2부에서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을 연주한다. 올림픽 경기 콘셉트를 차용한 이 작품은 각 악기가 ‘선수’처럼 등장해 자신만의 소리와 역할을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마지막에는 모든 악기가 함께 연주함으로써 협동과 조화의 음악적 메시지를 완성한다. 공연 해설은 클래식 음악해설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나웅준 평론가가 맡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폐교된 성포동 구.경수초등학교를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공교육 보완과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미래형 프로젝트다. 안산시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의 협업 아래 실무협의회 구성, 지역 의견 수렴, 사업계획 구체화 등 공모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조성 예정인 ‘(가칭)안산 미래 캠퍼스’는 ▲평생학습 ▲진로탐색 ▲문화체험 ▲창작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 교육문화시설로, 시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중앙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공유재산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의 시행·운영·관리 방안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설은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폐교를 지역 공동체를 위한 교육문화 거점으로 전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