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조성에 돌입한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빠르게 이루어진 이번 승인으로 사업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약 778만㎡ 규모로 조성되며,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라인(팹) 6기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150여 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할 예정이다. 26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승인 기념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해 국가산단 조성 계획과 세부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삼성전자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는 산단 부지 내 기업들의 이주를 위해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와 창리 일대 50만㎡를 추가 확보, 총 산단 규모를 778만㎡로 확대했다. 이주기업 산단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며, 체계적인 개발과 지원을 통해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년 1월 31일까지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를 한다. 수원시 도시공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새빛톡톡’ 설문 투표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공원 프로그램 이용 경험과 프로그램별 선호도 등을 묻는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수원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시민이 원하는 도시공원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공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씨가 내년 1월 7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귀찮은 것을 즐겨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팽현숙씨는 방송인이자 재테크 전문가, 사업가, 요리 전문가로 일하며 여러 방면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실패도 겪어 ‘열정과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팽씨는 요식업 등 사업을 하며 깨달은 ‘귀찮음의 미학’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힘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985년 제3회 K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한 팽씨는 4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91년 개그맨 최양락씨와 결혼한 팽씨는 2020~2021년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남편과 함께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이다.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가수 이승환의 전국 투어 콘서트 ‘HEAVEN’이 구미시에서 취소 된 것과 관련해 화성에서의 공연 개최를 제안했다. 정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미 콘서트 취소 소식을 듣고 이승환 아티스트와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공감한다”며 “화성특례시에서 HEAVEN 콘서트를 개최해 주신다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특례시 승격을 맞아 문화예술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이승환 아티스트의 공연이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가수 이승환의 크리스마스 구미 콘서트는 보수단체들의 반대와 구미시의 서약서 요구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대해 음악인 2600여 명이 참여한 ‘음악인선언’은 “이번 결정은 헌법적 가치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사례로 대중음악사에 부끄러운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음악인들은 “행정의 신뢰를 훼손하고 문화예술 검열이라는 위험한 선례를 남겼다”며 공연 취소 철회와 구미시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구미 콘서트 취소 후, 이승환 씨는 여러 지역에서 공연 유치 문의를 받고 있다며 투어 일정을 7월까지 연장할 계획을 밝혔다. 화성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가 ‘3분 조례-김선임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공개하며 시민들과 조례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김선임 의원 등 12명이 발의한 ‘성남시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일부개정)’를 다루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동물보호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동물복지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며 동물 학대를 방지하고 동물 생명 보호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조례는 2024년 12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3분 조례’는 성남시의회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례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콘텐츠다. 의원들이 직접 출연해 조례의 배경, 목적,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쇼 형식의 영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선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동물 학대를 방지하고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전투에서 청나라 장수 3명을 사살하며 승리를 이끈 김준룡 장군(1556~1642)의 후손이 장군과 관련된 소장 유물 13점을 수원시에 기증했다. 김준룡 장군의 종손 김영수 씨는 김준룡 묘에서 출토된 철화백자 묘지석 4점, 병자호란 과정을 기록한 「병자년기」, 조선시대 간행된 「원주김씨 족보」 등 총 5건 13점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다. 철화백자 묘지석은 김준룡 장군의 아들이 아버지의 행적을 기리며 작성한 글이 새겨져 있다. 「병자년기」는 장군의 공적을 기록한 자료들을 후손이 정리한 필사본으로 추정된다. 김준룡 장군은 1636년 병자호란 당시 광교산 전투에서 청나라 장수 3명을 사살하며 대승을 거둔 인물이다. 그의 공적은 조선 정조 시기에 재조명되었고, 1792년 ‘충양(忠襄)’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특히 정조 시대 화성 축성을 총괄한 번암 채제공은 광교산 큰 바위에 ‘충양공김준룡전승지(忠襄公金俊龍戰勝地)’라는 글을 새겨 그의 공적을 기렸다. 이 바위는 1977년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됐다. 김영수 씨는 “김준룡 장군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물을 기증했다”며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연구 결과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12월 24일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그림책꿈마루 외부 승강기 설치,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 구축,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사업 등 22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별 추진현황을 보면, 군포복합문화센터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23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헬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웨어러블로봇 실증센터는 200억원을 투입해 군포산업진흥원에 설치된다. 또한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사업은 국토부 종합계획에 반영을 추진 중이며,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과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등 도시공간 재정비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하은호 시장은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주기 바라며,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 많으므로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는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진행상황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월 1회 주민설명회를 정례화하고,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사업 진행상황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안산화폐 다온 사용자를 대상으로 특별 인센티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충전 금액의 6~7%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던 다온카드는 이번 특별 행사 기간 동안 30만 원 충전 시 최대 3만 원(1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더 풍족한 명절을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안산시는 을사년 신년을 기념하여 안산문화재단의 캐릭터 ‘홍이와 먹이’를 활용한 새로운 다온 카드를 출시한다. 김홍도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캐릭터 ‘홍이와 먹이’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새로운 다온카드는 1월 2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규 및 재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유효기간까지 기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안산화폐 다온’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2만 1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이나 안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맹점을 확인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학교안전 혁신 연구회(회장 김영기 의원)는 24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 방문 사전 예약시스템 도입 활성화 및 실효성 증대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학교 안전 강화를 목표로 외부인 출입 관리와 시스템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10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문헌 분석, 설문조사, 현장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범 운영 중인 68개 학교의 교직원 353명과 학부모 3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해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외부인의 무단 출입 감소와 출입 관리 강화라는 시스템의 긍정적인 효과가 강조되었다. 그러나 사용자 접근성 문제, 홍보 부족, 교직원의 업무 부담 증가 등 실효성을 저해하는 요인도 주요 개선 과제로 논의됐다. 김영기 의원은 “학교 방문 사전 예약시스템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보호하고 학부모와 학교 간 신뢰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제정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3일 새올 행정 내부망에 ‘현장민원25’ 시스템을 정식 개통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된 고양시의 새로운 민원 관리 체계다. ‘현장민원25’는 동(洞)에서 접수된 생활 민원과 다양한 경로로 들어온 민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이다. 동의 민원 담당자가 민원을 입력하면 실무부서와 현장대응팀이 자동으로 연결되어, 접수부터 완료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담당자는 민원 처리 전 과정을 시스템 내에서 기록해 민원인과 관련 부서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고양시는 내부 직원들의 편리한 시스템 사용을 위해 다수 민원을 엑셀 서식을 활용해 일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과 ‘내 민원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담당자들은 자신이 처리해야 할 민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통계 메뉴를 통해 민원 분류 기준별 비율을 동별·구별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시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