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화성특례시는 1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제2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문화·교통·복지·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 지역위원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에는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문화예술타운 마스터플랜 수립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 ▲병점 아트스퀘어 야외 조각전 추진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램프 설치 등이 포함됐다.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는 국가유산청이 검토 중인 수도권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화성시가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문화예술타운 사업은 농수산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연장·아트큐브·독서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생활문화 플랫폼은 공방 10곳을 시범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사업은 배양 신미주아파트 일원과 연결하는 3개소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7월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봉담 내리 사격장 안전 확보, 은둔 청년·중년 고립가구 실태조사,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치, 만년제 복원사업 추진 등이 논의됐다. 권칠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평택 아티스트 페스티벌 P:art(피:아트)’를 개최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금! 지역 예술의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평택시 전역 19곳 문화거점에서 3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다. 전시·공연·문학·체험 등 약 30여 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는다. 개막식은 9월 5일 오후 4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주차에는 배춘효 작가의 로비 특별전시, 2주차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섬유 폐기물을 활용한 창작품 전시와 인형극 등 환경·역사 주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주차 프리퍼카페에서는 시와 음악, 마술 공연이 마련되며, 4주차 트리비움에서는 성악·앙상블 공연과 박보선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공연 분야에는 창작오페라, 전통공연, 밴드 공연 등이, 시각 분야에는 조각·회화·미디어·공예·사진·영화 등이 포함된다.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평택의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과 수요일에는 ‘P:art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택의 역사·예술·자연을 연계 체험할 수 있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1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 보훈원에서 ‘찾아가는 밥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곳에는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102세 오성규 애국지사가 생활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수원 새빛봉사단, 울림봉사단 등 지역 봉사단체와 사회공헌활동에 나선 완미족발 봉사자들이 참여해 국가유공자들에게 콩국수와 족발을 대접했다. 행사에 앞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문광주 광복회 수원시지회장은 오전 10시 보훈원을 찾아 오성규 지사를 위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어 보훈원 식당에서 급식 준비에 나선 봉사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이 시장은 “국가가 다하지 못한 예우를 대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광복 80주년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신 분들께 깊이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오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강점순씨(강익승 지사의 손자녀) 주택 개보수 사업 완료를 기념해 집들이 행사를 열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둔 14일 수원 보훈원(장안구 광교산로)을 찾아 102세 독립운동가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했다. 이 시장은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오 지사님과 모든 독립유공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성규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의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 조직망을 꾸려 항일운동을 벌였다. 이영순·조승회 등과 함께 활동했다. 조직이 발각되자 만주를 탈출해 중국 안후이성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1945년 5월 한미합작특수훈련(O.S.S)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고, 이후 상하이지구 ‘한국광복군 군사특파단’에서 교민 보호와 선무공작 활동을 했다. 광복 후 일본에서 거주하다 2023년 8월 “마지막 생을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해 귀국, 현재 수원 보훈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매입임대주택에서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보수공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입주민이 건물 외벽 균열을 신고했고, 현장 점검 결과 추가 균열 가능성이 확인됐다. GH는 즉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14일부터 긴급 보수에 착수했다. 이번 균열은 주택 1개 동 2~5층 외벽과 내부 일부 구간에서 발생했다. 구조 안전성 저하 우려가 제기됐다. GH는 보수공사 기간 입주민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거주지 지원과 생활 편의시설 이용 지원 방안을 병행 추진한다. GH 관계자는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원인 분석과 보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임시 통학로 정비 현장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14일 오전 광명제4·5R구역 재개발 공사장 인근 임시 통학로를 찾아 시공사에 신속한 정비를 당부했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한 통학 환경 마련을 강조했다. 광명초는 18일 개학을 앞두고 있으며, 인근 재개발 공사로 학생들이 먼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시는 지난 11일 관계 부서 회의에서 사성로2번길과 광명로928번길 등 약 900m 구간을 우회 통학로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박 시장은 개학 첫날인 18일 직접 등교 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오는 10월까지 광명제4·5R구역 사이 기존 임시 통학로였던 광이로에 보도를 설치해 통학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안전보안관 14명과 교통봉사대 8명 등 총 22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해 등하교 시간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SBS 오NEWS에 출연해 최근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1기 시절 직접 협상 경험이 있어 이번 결과가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판단한다”며 “경제의 골든타임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협상을 통해 경제 불확실성 해소, 농산물·소고기 수호, 정상회담 성사라는 세 가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새로운 무역 질서에 대비한 지속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관세 예고 직후 자동차 부품 업체의 절박한 호소를 듣고 김 지사가 직접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를 만나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부품업체와 미국 완성차 업체 간 협력 관계 구축 등 다각적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협상 타결 직후 경기도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무역 위기 대응 시즌 2’ 준비에 착수했다. 자동차·반도체에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 의료품 등으로 지원 업종을 확대하고, 중소 수출업체를 위한 긴급 경영자금 지원을 추진했다. 김 지사는 “정부와 지방정부가 신기술, 신시장, 신사업의 ‘신 3전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 기술 개발,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을 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안중근 의사 유묵 2점의 반환 추진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경과를 공개했다. 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 유묵 귀환 프로젝트’를 비공개로 진행해왔다. 이번에 대상이 된 작품은 ‘獨立(독립)’과 ‘長歎一聲 先弔日本(장탄일성 선조일본)’이다. 두 작품 모두 약 20년 전 일본에서 민간 탐사팀이 발견했으며, 일본 소장자가 반환 의사를 밝히면서 경기도가 협상에 착수했다. ‘독립’은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일본인 간수에게 건넨 작품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죽는다”는 신념이 담겼다. 현재 교토 류코쿠 대학이 보관 중이며, 국내 전시는 있었지만 완전 귀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장탄일성 선조일본’은 일본제국 고위 관료에게 전달된 작품으로, 국내에 들어온 적이 없었으나 최근 경기도가 반입에 성공해 민간 탐사팀이 보관 중이다. 두 작품 모두 경기도와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우선 구매 협약을 맺어 반환 협상이 진행 중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귀환이 무산될 경우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도는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DMZ 인근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조성해 기념사업, 유묵 발굴·수집, 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보훈회관 운영 개선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13일 화성특례시 보훈회관에서 박영민 화성특례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과 만나 현안과 제안을 청취했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위영란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훈회관 이용 환경 개선 ▲회원 편의 증진 ▲관리 인력 처우 개선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상징”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보훈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추진 중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하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양시는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기부 대 양여 방식과 대체시설 사업비, 양여재산 적정성 등이 심의 끝에 타당성을 인정받아 의결됐다고 14일 밝혔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328만㎡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받아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산업·문화·주거 복합 스마트도시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안양시는 지자체 주도로 전국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탄약고’를 구축해 군사시설 효율화와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0년부터 군부대 이전 방안을 논의해온 시는 2018년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했고, 2021년 합의각서(안)를 제출한 뒤 중앙부처와 4년간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심의 통과로 2030년까지 주거·일자리·문화가 결합된 스마트융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년 넘는 노력 끝에 성과를 냈다”며 “올해 안에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