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HU공사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유료 공영주차장 92개소 중 86개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동탄역 그린파킹파크, 거주자주차장 2곳, 화물차고지 3곳 등 6개소는 기존대로 유료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귀성·귀경 차량과 화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상가 이용 시 주차 부담을 줄여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HU공사 추모주차운영본부장은 “연휴 기간 시민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개방과 함께 관제 모니터링, 현장 순찰, 긴급출동 체계를 강화했다”며 “편안한 귀성·귀경길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운영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화성시 통합주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HU공사 동부권·서부권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교통·개발 현안을 논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양문석·김현·박해철 국회의원, 이민근 시장,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신안산선 연장 ▲한양대병원 첨단의료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시는 또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사동 89블록 및 옛 해양과학기술원 부지 개발 ▲대부도 관광·환경 인프라 개선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의원들은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시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안산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체육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2025 체육인 기회소득’을 처음 지급한다. 시는 11월~12월 중 1인당 150만 원을 지급하며, 신청은 11월 28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인 10월 1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체육인이다. 또한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하이어야 한다.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중 요건을 충족하는 19세 이상 체육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성희롱·성폭력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온라인 접수 또는 시청 체육진흥과·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 수급자는 지급 시 자격이나 급여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에서 처음 지급하는 제도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내년도 생활임금이 시급 1만1480원으로 확정됐다. 올해보다 1.7% 인상된 금액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1만320원)의 109.4% 수준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9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2차 정기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39만9320원이다. 협의회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 경제 전반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2014년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했다. 적용 대상은 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시가 위탁한 기관이나 시에 공사·용역을 제공하는 업체 및 그 하수급업체에 직접 고용된 노동자 등 3600여 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상배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상임이사와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서종창 협의회 부위원장은 “다양한 요인을 종합 검토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행정, 물가, 연료, 성묘, 위생, 환경, 청소, 상수도, 수송, 보건의료, 가축전염병 등 11개 반 99명으로 꾸려져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과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 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9월 17일~10월 9일)을 지정해 성수품 수급 관리와 불공정 거래 점검에 나서고, 가스·석유 민원 대응과 연료 공급 대책도 병행한다. 생활폐기물은 5~7일 사전 집중 수거 후 8일부터 정상 수거를 재개한다. 정왕공설묘지에는 성묘객 분산을 유도하고, 명절 당일에는 교통 안내와 민원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교통시설 사전 점검과 수송 동향 관리도 강화해 귀성·귀경길 안전 확보에 힘쓴다. 시민 건강을 위해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소외계층에는 명절 음식 꾸러미를 지원하며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나눔 행사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편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의 대표 가을 축제인 월곶포구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월곶해양수변공원과 해안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주민 주도로 준비돼 지역의 어촌 문화와 포구의 매력을 가득 담는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어선 승선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등 어촌 체험이다. 어선 승선 체험은 토·일 이틀간 매일 400명씩 총 8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맨손 고기잡이는 18일, 왕새우잡이는 19일 오후에 진행된다. 잡은 활어는 현장에서 바로 회로 즐길 수 있고, 왕새우는 소금구이로 맛볼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어민이 직접 생산한 수산물과 건어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또 18일 개막식에서는 드론쇼가, 19일 폐막식에서는 불꽃놀이가 열려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트롯, 가요, EDM 공연이 이어지고, 지역 동아리 버스킹 공연도 준비됐다. 환경도시 시흥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체험 부스 40여 개와 바다향기 플리마켓, 소상공인 제품 판촉전도 운영된다. 월곶공영텃밭에서는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이 열려 벼베기, 탈곡, 인절미 만들기 등 농촌 문화를 체험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토지 보상이 과다 산정됐다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감정평가법인들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소송에 나섰다. 성남시는 자체 조사 결과, 2021년 3개 법인이 실시한 감정평가에서 인근 거래사례 대신 약 1.7km 떨어진 금토동 토지가 비교 사례로 적용돼 객관성과 타당성이 부족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로 인해 최소 330억원의 시민 세금이 과다 지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은 2009년 도시관리계획(공원)으로 지정된 뒤 2018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성남시는 2022년 농어촌공사와 매입 대상 토지 15만4천여㎡에 대해 총 1183억원 규모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실제 평가 대상지와 270m 거리에 위치한 상적동 사례를 기준으로 할 경우 ㎡당 55만2천원 수준으로 산정 가능했으나, 금토동 사례를 적용하면서 ㎡당 94만2천원이 책정됐다. 시는 타 지자체 사례를 준용할 경우 최대 756억원까지 과대 평가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수변공원 조성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잘못된 평가로 낭비된 시민 혈세는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부당이익에 대해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골목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월 30일 광명새마을시장을 방문해 점포를 돌며 성수품 가격을 확인하고,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현장 물가를 점검했다. 그는 “명절 준비 비용으로 가계 부담이 크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와 지자체의 대책이 함께한다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목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도 건강해진다”며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최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과 관련해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2곳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광명시는 지난 17일부터 3주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형상점·전통시장·SSM·골목슈퍼 등에서 사과·배 등 21개 주요 성수품 가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추석 성수품 가격과 물가동향을 누리집에 게시해 상인들의 자율적 가격 조정을 유도하고 있다. 광명새마을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품질, 위생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9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경기도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돼 도민과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차미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200여 명이 함께했다. 줄넘기 시범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결단식은 개식사, 격려사, 축사, 단기 수여와 선수대표 선서로 이어졌다. 김동연 지사는 명예단장으로서 선수단기를 이원성 회장에게 전달하며 “도민의 성원에 힘입어 당당히 경기해 달라.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선수촌 건립 예정지에서 출발을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도민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건강하게 대회를 마무리해 종합우승 4연패의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단식에 앞서 열린 ‘대학 지원금 전달식’에서는 경희대를 비롯한 도내 11개 대학이 전국체전 훈련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는 지역 대학 선수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을 앞두고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판매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불법행위 10건을 적발했다. 도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3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벌였으며,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위생 기준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적발됐다고 1일 밝혔다. 위반 유형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3건) ▲위생 취급 기준 위반(1건) ▲표시 기준 위반(3건) ▲영업등록 변경 미이행(1건) ▲보존 기준 위반(1건) ▲생산작업일지 미작성(1건) 등이다. 주요 사례로 화성시의 한 축산물판매업소는 소비기한이 지난 돼지고기와 양고기 8.1kg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동 보관하다 적발됐다. 시흥시의 또 다른 업소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 한우갈비 37.8kg을 냉동 보관했다. 수원시의 한 업체는 한우와 돼지고기 197kg을 보관하면서 등급과 소비기한 등 필수 표시를 누락했고, 안양시의 한 김 제조업소는 기계 내부에 기름때와 이물질이 쌓인 채 조미김을 생산했다. 이외에도 일부 업소는 영업장 소재지 변경을 등록하지 않은 채 원재료를 보관하거나 보존 기준을 지키지 않아 적발됐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축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