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열고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에서 “주민자치의 성장이 곧 수원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넘어 지방분권의 새로운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8명과 지방자치 실천 의인 7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준비한 전시·경연·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별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를 전시하고 동별 테마·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경연마당’에서는 통기타, 무용, 풍물, 합창 등 12개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였다. ‘체험마당’과 ‘테마부스’에는 22개 동이 참여해 커피박 키링 만들기, 손수건 판화 체험, 핸드드립 커피 체험 등 생활 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폐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작품 전시 우수 동아리 12개 팀과 주민자치 쇼츠 콘테스트 17개 팀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실현해 선진국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수원시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포럼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방분권형 개헌 추진은 시민과 국민의 충분한 공감을 얻어야 한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국민이 함께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수연 제주대 교수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안정적 국가 운영의 필수 과제이며, 개헌 시 반드시 지방자치 강화가 포함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제도적 기반 개선과 체감도 향상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며 “분권이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토론은 구균철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우명동 성신여대 명예교수, 김영균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오상도 세계일보 기자 등이 참여했다. 포럼은 정책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방분권형 개헌 필요성과 시민 참여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을 두고 제기된 ‘꼼수’와 ‘선거용’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시는 18일 “이번 개편은 시민 중심 행정과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백석 빌딩 이전이나 선거용 인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편법적 부서 이전이나 승진 인사를 노린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안은 AI 전략담당관 신설 등 정부 방향과도 일치하며 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다섯 차례 조직개편안을 추진했으나 모두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이 과정에서 인력 운영의 불합리와 법·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 지연이 누적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개편안이 일방적으로 마련된 것이 아니라는 점도 부각했다. 시는 올해 ‘2025 조직진단 협의체’를 구성해 시의원, 노동조합, 외부 전문가, 실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차례 논의를 거쳐 현실성과 타당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개편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시민 편익 증진과 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25 성남시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시몬스, CJ씨푸드, 이노튜브 등 35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중 10곳은 인공지능(AI) 솔루션, 반도체 장비, 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다. 청년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1대1 면접을 통해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참여 기업 대부분은 성남시에 근무지를 두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이미지 컨설팅존, 현직자 멘토링,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 정장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AI 면접 체험, 진로성향검사 등이 운영된다. 특히 대기업 현직자가 직접 채용 동향과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미지 컨설팅과 멘토링 등 일부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투자유치와 민생경제, 안전, 돌봄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열린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투자유치과 신설 ▲AI스마트도시과 개편 ▲일자리경제과 신설 ▲안전건설교통국 직제 조정 ▲통합돌봄팀 및 돌봄의료지원팀 신설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신설된 투자유치과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개발 거점을 중심으로 민간 기업 유치와 투자 기반 확보를 전담한다. AI스마트도시과는 스마트시티와 데이터 행정을 강화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경제과는 일자리·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을 통합해 민생경제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 또 안전건설교통국 직제 순위를 기획조정실 다음으로 상향해 안전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통합돌봄팀과 돌봄의료지원팀을 신설해 ‘돌봄도시 광명’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정원운영팀 신설, 복지조사팀 업무 조정 등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편도 이뤄졌다. 시는 관련 자치법규 개정을 거쳐 10월 중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조직 규모는 1실 6국 253개 팀에서 256팀으로 확대되며 정원은 1276명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며 시민 중심의 기본사회 실현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광명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가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정된 사례로, 오는 10월 2일 공포와 함께 효력이 발생한다.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를 비롯해 종합계획 수립, 실태조사, 교육·홍보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특히 ‘광명시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을 포함해 시민이 주도하는 기본사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시장과 위원회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 등 공동위원장 2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되며, 광명시의회 추천 의원과 시민사회단체, 청년·장애인·노인 등 시민 대표가 함께 참여한다. 광명시는 그동안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왔다. 지난 3월 진행한 전국 단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총 109건 중 7건을 실행안으로 채택했으며, 최근 열린 500인 원탁토론회에서는 438명의 시민이 45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 제안을 실행하고 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윤명옥·이재형·홍종철·최정헌 의원 등 다수의 시의원과 44개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시민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12팀),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 전시, 부스별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려졌으며,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발전정책 포럼’도 열렸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지방자치는 이제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정한 자치로 발전하고 있다”며 “오늘 박람회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지방자치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17일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아동 대상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학생 안전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유영일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참석해 건의안 전달 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교육지원청과 경찰 간 순찰 협력 강화 ▲아동보호구역 및 취약지대 안전망 확충 ▲학부모폴리스 확대 운영 등을 제안하며, 교육청이 학생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학부모 불안이 극심하다”며 “형식적 대책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현장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학생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어떤 교육정책도 무의미하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건의안을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 안전 실태 점검, 제도 개선, 입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 주요 교통·도시 현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꼭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17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약 4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조속 추진 △수도권 철도망 구축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 추진 등 4대 현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3년째 중단돼 주민 불편과 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원안대로 조속히 재추진할 것을 요청했고, 김 장관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정상화 필요성에 동의했다. 수도권 철도망과 관련해 김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 SRT 의정부 연장, GTX-C 조기 착공 등 주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공사비 현실화와 조기 착공 필요성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3천억원 기금 조성, GTX-C 동두천 연장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는 대통령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김 지사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속도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여 비율 완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분당, 일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오는 22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층을 제외한 시민 90%이며, 1인당 1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첫 주에는 혼잡 완화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운영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이 해당된다.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안양사랑페이(카드형)와 선불카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취약계층 편의를 위해 1차 때 운영한 ‘찾아가는 신청’과 ‘민생 소쿠리 특공대’도 이어간다. 정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로 대상 여부와 지원 금액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차 소비쿠폰으로 살린 지역경제의 불씨를 이어가겠다”며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조기 지급과 이용 독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