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무형유산 상설공연을 연다. 전통예술 공연에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말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경기도는 ‘2026 경기도 무형유산 상설공연’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은 4월부터 11월까지 양주, 포천, 평택, 광명 등 4개 시군의 전수교육관과 주요 야외 공연장에서 매주 주말 열린다. 단순히 무대를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을 함께 묶은 방식으로 꾸렸다. 도는 전통 공연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줄이기 위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젊은 세대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소놀이굿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 뒤에는 관람객이 직접 탈을 쓰고 기본 춤사위를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포천에서는 야외 관람 분위기를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들이객을 위해 피크닉 매트와 간식을 제공하고, 풀피리로 현대 명곡을 들려주는 이색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평택에서는 버나 돌리기와 상모 돌리기 등 악기와 의상을 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미 소비 확대와 김밥 콘텐츠 발굴을 위해 전국 단위 김밥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일반 참가자와 김밥 판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6월 수원에서 본선을 치른다. 경기도는 ‘2026 제3회 경기미 김밥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경기미 김밥 페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23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받는다. 경연은 일반부와 소상공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소상공인부는 김밥 판매업 종사자가 대상이다. 도는 서류 심사를 거쳐 부문별 15팀씩 모두 30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발한다. 참가자는 경기미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밥 메뉴를 구성해야 한다. 올해 대회 주제는 ‘경기미 K-푸드 김밥의 미래’다. 본선 경연은 6월 13일 현장에서 열린다. 일반부는 현장 조리 방식으로 평가받고, 소상공인부는 현장 판매를 병행해 대중성까지 함께 심사받는다. 시상 규모도 크다. 통합 대상 1팀을 포함해 모두 13팀에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유가, 고환율 여파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기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가동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를 직접 파악하며 비상경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안산시는 최근 중동발 경제 위기에 대응해 관내 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달 31일 안산스마트허브에 있는 섬유 염색가공 전문기업 ㈜우성염직을 찾아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뿌리기업의 경영상 부담을 확인하고, 지원 방향을 찾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원자재 수급 문제와 구조 고도화 사업의 지속 지원, 공공용수 감면 등이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됐다. 이 시장은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기업 측과 지원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안산시는 앞서 지난달 18일 안산상공회의소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위기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이 시장 주재로 비상경제 TF를 꾸리고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었다. 시는 이 회의에서 에너지와 물가 안정, 민생 안정, 물류와 기업지원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일정 소득 기준과 자격 요건을 충족한 지역 체육인을 대상으로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안양시는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체육인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체육인의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뒷받침하고 지역 체육 발전 기반을 넓히기 위해 사업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3월 30일 기준 19세 이상 안양시민 가운데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체육인이다. 월 기준으로는 307만7086원 상당 이하다. 신청 대상에는 현역 선수와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등이 포함된다. 다만 지원을 받으려면 관련 자격 요건을 함께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5월 11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안양시청 체육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50만 원이다. 세부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는 안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체육인 기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보건소가 모기 발생이 잦은 공원과 주거지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올해 16개소로 확대한다. 영통구 시범사업에서 모기 관련 민원이 큰 폭으로 줄어든 만큼, 사업 범위를 넓혀 시민 체감도가 높은 방역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수원시보건소는 올해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를 모두 16개소로 늘려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기의 생활 주기에 맞춰 유충과 성충을 함께 방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기 생활사 2주 이내에 집중 방제를 실시해 재발생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중점 관리해 서식지 자체를 줄이는 데 무게를 뒀다. 수원시는 영통구보건소가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확인되자 사업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모기 민원은 2019년과 비교해 62% 감소했다. 중점관리지역이었던 광교호수공원과 망포1동의 민원 감소 폭도 컸다. 해당 지역 모기 민원은 2019년 19건에서 2025년 5건으로 줄었다. 수원시는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지역을 해마다 확대하고 있다. 대상지는 2024년 9개소에서 2025년 12개소로 늘었고, 올해는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을 위해 시민 1명당 구매량을 3매로 제한한다. 최근 원료 수급 불안 우려가 번지며 사재기 움직임이 나타나자, 실제 필요한 시민들이 봉투를 제때 구입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광명시는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화 대책의 하나로 ‘1인 3매’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소 하루 평균 3만장 수준이던 종량제봉투 공급량은 최근 비정상적인 수요가 몰리면서 4배 이상 급증했다. 시는 공급 물량을 평시 수준으로 회복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한정된 물량이 일부 구매자에게 집중되면 정작 필요한 시민들이 봉투를 구하지 못할 수 있다고 보고 구매 제한 조치를 내렸다. 조치가 시행되면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종량제봉투 규격과 종류에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매까지만 살 수 있다. 음식물 종량제봉투 1매를 샀다면 일반 종량제봉투는 2매 이내에서만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치와 함께 현장 점검과 주문량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특정 지역이나 판매소에 물량이 몰리지 않도록 배분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며 균형 공급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광명시는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의 합계출산율이 4년 만에 반등하고 출생아 수까지 큰 폭으로 늘었다. 시는 젊은 층 유입과 함께 출산·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형 지원 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광명시는 1일 국가통계포털(KOSIS) 2025년 인구동향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역 합계출산율이 2024년 0.76명에서 2025년 0.9명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2025년 전국 평균인 0.8명보다 높은 수치다. 광명시 합계출산율은 2016년 1.126명을 기록한 뒤 2021년 소폭 오름세를 보인 때를 제외하면 하락 흐름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수치를 두고 4년 만의 반등으로 평가했다.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2024년 1368명이던 출생아 수는 2025년 1700명으로 24.3% 늘었다. 시는 인구 활력이 회복되는 흐름이 통계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광명시는 수치 상승과 관련해 젊은 층 인구 증가와 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함께 나타난 결과로 해석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젊은 세대 유입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변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청년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공공이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내놓았다.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에 이어 ‘기본관계’를 청년정책의 새 축으로 제시하고, 전국 최초의 공공 관계 플랫폼을 오는 6월 선보인다. 광명시는 청년들의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기본관계망’ 구축에 나선다. 시는 공공 관계 플랫폼 ‘우연이 일상이 되는 순간, 라임(LIME·Life Is Meaningful Encounters)’을 6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청년 세대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일마저 경제적 부담과 연결되는 현실에 주목했다. 만남의 기회가 개인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에서, 사회적 관계 역시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영역으로 보고 정책 지원 범위에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광명시가 내세운 ‘기본관계’는 청년 누구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적 관계를 맺고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이 지원하는 개념이다. 기존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가 생활의 물질적 기반을 받치는 데 무게를 뒀다면, 이번 정책은 정서적·사회적 연결망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6월 정식 가동을 앞둔 라임은 청년이 직접 지역 기반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공공지원사업 참여 기회가 적었던 아마추어 예술인과 신규 생활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별도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지역 생활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고 예술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한 공모다. 용인문화재단은 ‘2026년 제2차 공모 지원사업-생활예술 틔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예술 분야에 처음 발을 들이거나 기존 지원사업 선정 경험이 없는 개인·단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공지원사업 접근이 쉽지 않았던 순수 아마추어 예술인과 신규 단체의 진입 부담을 낮추고, 초기 단계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에 소재한 생활예술인과 생활예술단체다. 지원 분야는 공연, 전시, 워크숍 등 생활예술 전반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에서 순수 아마추어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분명히 구분했다. 전문 예술인과 전문 예술단체, 기존 공모지원사업 선정 이력이 있는 개인과 단체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도 일부 완화했다. 종전에는 공고일 이전에 이미 설립된 단체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간 의료협력을 넓혀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체계 마련에 나섰다. 대학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정부 결정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의료교류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공공의료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과 분당서울대병원 협력을 강화해 진료체계를 정비하고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지만, 관련 정책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시는 분당서울대병원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현실적 대안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진료체계를 보강하고 있다. 성남시는 2024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맺은 뒤 의료교류를 본격화했다. 2025년 3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춘택 교수가 진료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에서 모두 10명의 교수진이 성남시의료원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교수진은 제한된 일정 속에서도 진료와 수술 실적을 쌓고 있다. 시는 지난 1년간 협력 교수진이 환자 2020명을 진료하고 23건의 수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진료 현장에서는 중증 질환 치료 사례도 축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