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경기도 최고의 체육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총점 3만3390점을 기록하며 성남시(3만1285점), 수원시(3만607점)를 따돌리고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육상(3750점), 배구(1432점), 검도(1050점), 수영(1379점), 야구(1255점), 축구(1018점), 배드민턴(1036) 등 주요 종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육상에서는 1부 참가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소프트테니스, 사격, 바둑,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내며 강력한 체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6개 종목 335명의 우리 화성특례시 선수단이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3연패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선수들이 지난 1년간 흘린 피땀 어린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FC의 프로 진출,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에 이어 이번 대회 3연패까지 달성한 화성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고의 체육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스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화성시가 경기도 최초로 자원봉사 응원단을 자발적으로 구성·운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응원단은 약 40여 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한 순수 민간 중심의 응원단이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화성시 선수단의 경기마다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들은 종목에 관계없이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경기장을 돌며 "화성 파이팅!"을 외쳤고, 팀 깃발과 손팻말, 응원도구를 활용해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화성시 선수들이 점수를 내거나 승기를 잡는 순간에는 일제히 함성을 보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응원도 화성시 대표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직접 신청했다”며 “우리의 박수와 목소리가 선수들에게 힘이 됐다는 걸 느낄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응원단에 참여한 봉사자는 “우리가 외치는 한마디 한마디가 선수들에게 전달된다는 걸 느낀다”며 “이 무대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함께 뛰는 시민축제가 되도록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분위기가 뜨거워질수록 선수들의 눈빛도 달라지는 게 느껴진다”며 “목이 쉬어도 계속 외치고 싶은 마음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난적 시흥시를 3-1로 완파한 데 이어, 17일 결승전에서도 성남시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0으로 승리하며 대회 정상을 밟았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 총 네 경기를 치르며 세트 스코어 12-1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8강부터 결승까지는 9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상대 팀들의 추격을 완전히 봉쇄했다. 결승 1단식에서는 구보은 선수가 특유의 크로스 스매시와 날카로운 대각 드롭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는 백승연 선수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전환 공격으로 성남시의 실책을 유도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복식 경기에는 방지선·장현지 조가 나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전위 압박과 파워 스매시를 앞세워 성남시 복식조를 제압했다. 김영길 화성시청 배드민턴팀 감독은 "선수들이 매 순간 집중력을 놓지 않고 자기 역할을 완벽히 해줬다"며 "특히 시와 시의회, 체육회에서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배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도로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 대응하기 위한 ‘도로안전 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전략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10가지 예방 방안과, 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한 4가지 대응 체계로 구성됐다. 예방 전략 중 핵심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다. 도로 지반 속 공동(空洞)을 감지해 지반침하를 사전에 방지하는 방식으로, 시는 모든 도로에 GPR 탐사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 기반 도로 분석 시스템도 도입돼 포트홀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있다. 지하차도에는 침수 시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 시설을 설치 중이며, ‘싱크홀 ZERO 도로 만들기’ 홍보 전단을 배포해 시민 대응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도로 안전 관련 교육과 매뉴얼 배포도 병행된다. 기술직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수원시 제설 매뉴얼’ 및 ‘시설물 유지관리 매뉴얼’도 제작해 현장 적용을 강화했다. 공공입찰 과정에선 실태조사를 통해 부실 시공 우려 업체의 참여를 차단하고,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안내자료도 배포 중이다. 사고 대응 전략으로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시설물 기술 컨설팅 ▲신속대응 자문단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 제도 시행 이후 유예됐던 계도기간은 5월 31일 종료된다.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용 임대차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를 의무화한 제도다. 임대인과 임차인 중 어느 한쪽만 신고해도 공동 신고로 인정된다. 지연 신고 시에는 2만~30만 원, 허위 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과 모바일 간편인증을 통해 가능하다. 홍석효 도시주택국장은 “과태료 부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 390세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목감7단지(150세대) ▲목감13단지(50세대) ▲은계7단지(30세대) ▲장현19단지(160세대) 등 4개 단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5년 5월 15일) 시흥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성년 세대주로, 영구임대 입주 대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1세대당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며,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실제 공가 발생 시 순번에 따라 계약이 체결된다. 선정 결과는 11월 14일 오후 5시 이후 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제출 서류는 LH청약플러스 누리집과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LH 상담실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이번 모집에 해당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총 5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광명 행복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함께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저소득층, 실직자,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신중년 일자리 분야에 신설된 ‘같이 돌봄 매니저’는 돌봄 자격을 보유한 신중년 여성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한 후 지역 아동돌봄기관에 배치하는 돌봄 특화형 일자리다. 근무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며, 근무시간은 일일 3~8시간(65세 이상은 3시간)으로 사업별로 상이하다. 시급은 1만30원이며, 실내외 근무 형태에 따라 부대비(5천8천 원)와 주·월차 수당도 지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시민들의 자립과 희망을 잇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민생 회복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광명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모집 요강을 확인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새내기 청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15일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 축제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총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3일간 열전을 펼친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는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라 도전과 성장의 과정”이라며 “경기도체육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의 도전은 개인을 넘어 경기도 전체의 역량을 키우는 원동력”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이를 뒷받침할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임광현·윤충식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등 각계 인사와 선수·관계자 60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6일, 경기융합타운 조성의 마지막 단계인 ‘경기정원’ 조성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정원은 2026년 상반기 개방 예정이다. 경기정원은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에 총면적 3만2700㎡ 규모로 조성된다. 6500㎡ 잔디광장, 물놀이가 가능한 평화연못, 어린이놀이터, 황토 맨발길 등 도민 여가 공간이 들어선다. RE100 정책을 반영해 사용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탄소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 대응형 설계를 도입했다. 경기융합타운은 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도의회, 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8개 공공기관과 민간시설이 입주한 복합개발지구다. 2022년부터 단계별 입주가 진행됐다. 경기정원 조성을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정원에는 경기도청 100년 역사를 상징하는 ‘경기측백나무’가 이식될 예정이다. 해당 나무는 1910년 서울 광화문 청사 시절 식재된 뒤, 수원 이전 후에도 현 서울 광화문 부지에 남아있다가 2018년 이식이 결정돼 현재는 광교박물관 앞에 임시 보존돼 있다. 경기도는 경기측백나무 주변에 ‘경기측백쉼터’를 조성하고, 안내판과 벤치를 설치해 도민이 자연 속에서 도정의 역사와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1583명(선수 8170명, 임원 3413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체육은 통합과 연대, 함께하는 희망”이라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모두를 아우르는 ‘체육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대회 일정을 반영해 소프트테니스, 역도, 사격 등 11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축구, 테니스 등 16개 종목은 본 대회에서 운영한다. 인구 규모에 따라 시군을 1부(상위 16개 시군)와 2부(하위 15개 시군)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등도 참석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녹색프리미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전기 셔틀버스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7개 경기장에 대해서는 경기도, 체육회, 외부기관 등이 합동 안전점검을 마쳤다. 경기 결과와 일정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전 종목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