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중앙정부가 지자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과제 추진성과 등을 3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한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자체 평가를 실시한다. 성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 93개 항목 중 정성평가 부문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청소년 주도성 강화 ▲옥외광고물 정비 등 1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정량평가에서도 79개 지표 달성률 99.34%, 총점 101.43점을 기록해 1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공직자들이 지표별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교육과 집중 점검을 이어온 결과라는 평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공직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희망도시 성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로 6년 연속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8월 1일부터 광명과 서울 사당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507번을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관리하는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책의 일환이다. 시에 따르면 8507번 버스는 그동안 배차 지연과 혼잡 등으로 이용 불편 민원이 잦았다. 이에 시는 2023년 11월 대광위에 준공영제 신규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6월 최종 선정됐다. 준공영제 전환으로 버스 운행 대수는 기존 10대(36인승)에서 11대(44인승)로 늘어나며, 일일 운행 횟수도 99회에서 112회로 증가한다. 배차간격도 기존 10~15분에서 10~12분 수준으로 단축돼 출퇴근 시간대 혼잡 해소가 기대된다. 광명시는 이번 전환으로 안정적인 광역교통망 구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에는 시가 전액 재정을 부담했으나, 준공영제 전환 후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분담 구조가 적용돼 시 재정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전환은 시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광역버스 노선을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는 30일 제11대 후반기 의정정책추진단 신임 단장으로 김성남 의원(국민의힘·포천2)을 위촉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의정정책추진단은 협치의 상징”이라며 “도민과 지역을 위한 민생 정책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위촉은 전임 단장인 김시용 의원(국민의힘·김포3)이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이뤄졌다. 김성남 의원은 교섭단체 국민의힘 추천으로 위촉됐다. 민생과 교육현안에 대한 꾸준한 정책 제안으로 평가받아 신임 단장으로 발탁됐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김성남 의원과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2)의 공동단장 체제로 전환돼 운영된다. 김성남 신임단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민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재까지 가평, 의왕, 안산, 동두천, 안성, 광명, 포천, 시흥, 오산, 이천, 안양, 양주 등 12개 시군에서 정책정담회를 열었으며, 올해 말까지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0일 시청 율동관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 구축’을 주제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연구용역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공항 인근 고도제한으로 장기간 불편을 겪은 수정구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은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시장과 함께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선회접근 경로 지정, 기준 고도 변경, 접근각 조정,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 등 총 5가지 완화 방안을 설명하고 시민 질의에 응답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군 비행 안전과 시민 재산권 모두를 지키는 방안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며 “제도 개선을 위해 민·관·정 협의체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해양레저관광산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임 시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위치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면담하고, 시흥시 핵심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임 시장은 ▲K-해양관광산업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국회 토론회 개최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국제서핑대회 시흥 유치 등 총 7개 주요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시화호 거북섬을 중심으로 해양·생태·관광이 융합된 지역특화도시로 성장 중인 시흥시의 위상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해안권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흥의 미래를 담은 산업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선도지구 3개 구역 중 2곳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A-18구역(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6월 A-17구역(꿈마을 금호아파트 등)이 각각 예비사업자로 지정됐으며, 양 구역은 이달 중 특별정비계획서 초안을 제출했다. A-19구역(샘마을 임광아파트 등)도 전자동의 플랫폼을 통해 주민대표단 구성을 마쳤다. 시는 정비계획 수립부터 전문가 자문, 부서 간 협의까지 신속히 추진하며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정비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은미)는 30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8명과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건축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5가지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실무적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발 제약을 받는 1기 신도시 및 구도심의 재건축·재개발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도시 균형발전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미 위원장은 “고도제한 문제는 도시 경쟁력과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30일 수원시청 구내식당에서 ‘2025 복날 맞이 복달임 직원 격려 행사’를 열고, 무더위 속 시정에 헌신하는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장, 간부공무원,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삼계탕과 과일을 나누며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은 준비된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이재식 의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렬 부의장은 “복달임 음식이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웃자활짝 수원특례시 자활의 날’ 기념식을 열고 ‘수원특례시 자활의 날 비전’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활근로 참여자와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자활합창단 공연, 비전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는 3개 지역자활센터 체제가 완성된 7월 1일을 ‘자활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과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 7명은 비전 선언을 통해 ▲주체적 삶 실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연대와 상생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통합 실현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일자리를 통해 다시 일어서도록 돕겠다”며 “그 일자리가 공동체 돌봄, 기후행동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보건복지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자활 분야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성길용·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발생한 가장동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해 “행정의 무책임과 구조적 방기가 불러온 예고된 인재”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 두 의원은 30일 성명을 통해 “2018년 같은 장소에서 이미 붕괴 사고가 있었고, 당시에도 옹벽 상부 배수 문제와 오수 침투로 인한 구조적 위험성을 지적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행정은 이를 외면했고, 결국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성길용 의원은 2018년 시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옹벽의 전면 재시공과 배수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성길용 의원은 “사고 6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번 참사는 명백히 행정 실패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강조했다. 두 의원은 사고 직후 소집된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공무원 변호비용 지원 확대 조례안’이 가장 먼저 상정된 점에 대해서도 “시민 생명이 희생된 시점에 공무원 보호가 우선 논의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조례의 필요성과는 별개로 시급성과 우선순위에서 시민 눈높이와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성길용·전예슬 의원은 희생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