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화했다. 시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현수막을 행정 현수막부터 상업용 게시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보다 광택이 적고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배출이 적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정책 전환의 법적 기반이 됐다. 시는 첫 단계로 11일부터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를 등록받아 요건을 충족한 업체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 각 부서가 친환경 업체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이후 의무화로 전환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와 시민단체 등으로 확산을 유도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민간 위탁 운영 중인 상업용 지정 게시대에 친환경 현수막을 우선 게시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시범 운영과 수요 분석을 거쳐 전용 게시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공부문이 먼저 친환경 전환에 앞장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는 13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황대호 문체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에게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의정부문 상을 전수했다. 황 위원장은 시상식이 열린 지난 7월 23일 셋째 자녀 출산으로 불참해 이날 별도로 상을 받았다.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정치·경제·교육·문화체육·사회봉사 등 7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했다. 황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경기도 체육혁신TF 추진, 청소년 체육예산 확보, 체육단체 인권·공정성 강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 청소년 체육 활성화 정책 반영에도 앞장섰다. 황대호 위원장은 “의정활동은 주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이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교육·체육·문화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실천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신고 QR코드’를 시범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QR코드를 통해 모기 유충 서식이 우려되는 취약지를 간편하게 신고하면, 양 보건소 방역반이 현장에 출동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콜센터 신고보다 접근성이 높다. 시는 또 일일모기감시장비(DMS)를 설치해 지역별 모기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한 근거 기반 정밀 방역체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안산시 자율방재단(단장 설철희)과 협력해 빗물받이 등 유충 서식지 점검, 유충구제제 투입, 고인물 제거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민관 협력으로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12일 한양대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최종 합격자 54명을 확정하고, 오는 23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한양대 에리카 영재교육센터는 지난 5월 안산시·안산시인재육성재단·한양대가 협력해 설립을 추진했다.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육성한다. 서류 접수(7월 14~23일), 필기시험(8월 2일), 심층면접(8월 9일)을 거쳐 과학영재교육센터 30명, 로봇·AI영재교육센터 24명을 선발했다. 합격자는 개소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이후 9월부터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센터가 국가를 대표할 과학기술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를 개소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의·과학 분야 수업을 운영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21일 소극장에서 소설가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서가(書歌)콘서트 소나기’를 선보인다. 서가콘서트는 고전 소설을 해설과 라이브 연주로 풀어내는 아트센터 대표 기획공연으로, 올해 3월 ‘데미안’, 5월 ‘어린 왕자’에 이어 세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한국 문학을 다뤄 세대 공감의 무대를 꾸민다. 소설가 해이수가 줄거리와 작가 황순원의 생애, 음악 관련 에피소드를 해설하고, 목관악기 앙상블 더 케이윈즈, 바리톤 박은용, 피아니스트 정승원이 소설 장면에 맞춰 슈베르트, 에릭 사티, 차이콥스키의 곡과 한국 가곡을 연주·노래한다. 아트센터는 경기도·경기아트센터 카카오톡 친구 20%, 도서관 대출증 소지자 30% 할인과 ‘만원의 행복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에 선정돼 관내 46개 경로당이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어르신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처음 시행된 신규 복지사업이다. 군포시는 지난 3월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취지와 절차를 공유하고, 지역 수요를 반영해 116개 경로당을 신청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결과 46개소가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에어컨, 스마트 TV, 냉장고, 청소기 등이 순차적으로 보급돼 이용 환경이 개선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어 뜻깊다”며 “실질적 복지 혜택이 체감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여름밤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2025 물왕호수 모기장 속 반딧불이’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물왕호수 일원에서 운영한다.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따오기아동문화관과 따오기문화공원 일대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회당 30명, 총 7회(8월 15·16·29일, 9월 5·6·12·13일)에 걸쳐 6~13세 자녀를 둔 가족 15팀(2인 1조)을 모집하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체험은 ‘달빛 생태 그림그리기’, ‘반딧불이 램프 만들기’, ‘모기장 속 생태극장’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야광물감과 초크로 자연을 그리거나, 친환경 LED 램프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하고, 모기장 텐트에서 그림자극을 관람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물왕호수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지의 잠재력을 높이고, 도심 속 자연 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관광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청년들의 안정적 취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3개 대학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시흥시가 함께하는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스마트허브 등 제조업 현장에 투입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한국공학대, 경기과학기술대가 참여해 2026학년도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대학별 1:1 맞춤 상담 부스도 운영돼 학생·학부모가 직접 진로 설계와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부모와 청년을 위한 특별 강연에서는 아주대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가 ‘학업 스트레스와 자녀 관계’를 주제로 현실적 조언과 소통 방안을 제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움과 취업의 기회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시흥시가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겠다”며 “기업·대학·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현장 참석과 함께 ‘잡아바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사전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8~21일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해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능력을 종합 점검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18일 임병택 시장 주재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전시기구 창설·운용, 행정기관 소산·이동, 국가중요시설 실제훈련 등을 통해 평시에서 전시행정으로 신속 전환하는 절차를 집중 훈련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국가중요시설인 KBS소래송신소에서 140여 명이 참여하는 테러 대응 합동훈련이 진행된다. 적십자 시흥시지회는 현장에서 밥차 운영 등 민간 지원을 맡는다. 19~21일에는 가상 적 공격 상황에 대한 도상연습이 이어지며, 20일에는 시흥시 전역에서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21일에는 전시현안과제 토의와 최종 강평회를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새로운 양상의 안보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폭염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 대책과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하수 처리 효율화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 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마상공원 내 주교배수지를 현 2800㎥에서 7200㎥ 규모로 증설한다. 485억 원을 투입해 2028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오는 9월 착공한다. 또 30년 이상 된 고양정수장 계통 송수관로의 복선화 3.08㎞와 개량 6.11㎞ 공사를 병행한다. 올해 설계를 마치는 2·3단계 구간(복선화 15.27㎞, 개량 18.54㎞)까지 2040년 최종 완료하면 재해와 누수 사고 시 단수 구역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화전·대덕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이달 준공된다. 2022년부터 덕양구 화전동·대덕동에 분류식 오수관로 15.9㎞를 설치하고 846가구를 공공 하수도에 연결했다. 분류식 관로는 오수와 빗물을 분리해 처리해 하천 수질 개선과 악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덕양구 대자동 일원에 14.1㎞ 규모 분류식 오수관로를 설치하고 422가구에 배수 설비를 마련하는 ‘대자 1·2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진행 중이다. 사업 확대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