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등 고용 둔화가 우려되는 업종의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용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의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 공모에 경기도가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도는 여기에 도비를 추가로 편성해 총 27억5천만 원 규모로 대응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고용불안 해소와 재직자 복지 강화를 위해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구성된다. 우선, 재직자 2천 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영양제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이다. 또한, 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 제조기업 90곳에는 기업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전기·가스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 공공요금과 고정비 부담이 큰 기업들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7월 중 경기도 홈페이지와 관련 채널을 통해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도는 온라인 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근린생활시설용지 1008.9㎡로 예정가격은 3.3㎡당 약 1600만 원, 주차장용지는 4706.6㎡ 규모로 3.3㎡당 약 840만 원이다. 두 필지 모두 5년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며, 1년 분납 또는 선납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입찰은 7월 10일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낙찰자는 17~18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공급 세부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지난 6월 27일 몽골 홉스골도 위원회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제, 공연, 전시 등 양측의 문화자산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콘텐츠 공동 개발과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관광개발 모델 공유,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구체적 실행방안도 논의했다.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 확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새 출발하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인 가구의 고립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을 ‘경기똑디’ 앱에 등록한 뒤, 전력 사용량·통신 기록 등 생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복지 담당자와 가족에게 리포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상 발생 시 AI 자동 전화와 관제센터 확인 전화를 거쳐 이상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가 현장에 직접 출동해 조치한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도 병행 운영돼 정기적인 음성콜로 건강, 식사, 수면 등 생활 상태를 확인하며 사각지대를 줄인다. 시는 향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추가해 AI 알고리즘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AI 기반 촘촘한 돌봄체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교통, 안전, 행정 등 도시 전반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하며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운영이 이달부터 시작됐고, 오는 9월 성사혁신지구에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정식 개소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해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 대화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또한 AI 기반 실시간 교통 분석 시스템과 함께, 드론스테이션 7곳 및 드론관제센터도 설치돼 도시 재난 대응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도시운영 측면에서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노후 건축물 모니터링, 도심항공교통(UAM) 항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지며, 다기능 스마트폴과 미디어월이 시민 밀집 지역에 설치돼 도시경관 개선과 편의 증진을 함께 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전역의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고, 시민 체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 4300억 원어치를 판매하며 경기도 내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3.8배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연간 판매액의 두 배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한 것이다. 시는 이를 5000억 원 규모 특별발행의 성공적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해 하반기에는 2,500억 원 규모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가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효과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운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 지류는 만 18세 이상이 지정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초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사전 대비 체계 구축, 재난상황 대응 역량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평가는 6개 분야 4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용인시는 전 항목에서 ‘미흡’ 평가 없이 높은 수준의 재난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직자들이 재난 예방과 대응에 헌신한 결과”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제정한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京畿人) 대상’ 수상자 28명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상은 경기지역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정치, 경제, 행정, 문화체육, 사회봉사, 교육, 공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3일(수) 오후 2시 30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정치부문에서는 안철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현옥, 김진명, 김영희, 황대호, 오세풍, 백현종 경기도의원과 정은철, 김윤선, 김수연, 조세일, 손형배, 이주훈 등 기초의원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정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제부문에는 임갑순 ㈜이파람 대표(용인)와 이창성 ㈜벨로벨라 대표(안양)가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화·체육부문에서는 수원시 출신의 알바트로스 바리톤 성악가 박무강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씨는 지역문화 저변 확대와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부문에서는 엄형원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의 명칭을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에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으로 변경하고, 7월부터 새롭게 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저금통’은 일상 속 실천으로 탄소를 줄이고 그 실천을 모은다는 개념으로, 환경 NGO (사)푸른아시아가 사용 중인 등록 상표다. 광명시는 해당 단체와 정식 협약을 체결하고 명칭 사용과 공동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3년 3월부터 운영된 이 사업은 현재 1만4,100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활용 분리배출, 계단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을 통해 총 96만 건의 실천이 이뤄졌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약 172톤으로, 이는 10년생 나무 4만7,77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광명시는 상반기 실적 분석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자 모집과 인식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탄소저금통이 시민 기후행동의 생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7월 1일부터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하반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시가 자체 재원을 더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민은 월 7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최대 77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 음식점, 카페, 병원 등 관내 8,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과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화폐가 침체된 골목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2020년부터 연중 10% 인센티브를 유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왔다.